산행일자 : 2017.08.19.(토)
산행코스 : 전득이고개~해명산(309m)~낙가산(267m)~상봉산(316m)~보문사
산행거리 : 약10km
산행시간 : 4시간45분
소재지 : 강화도 삼산면
※ 한국의 산하 200대명산 200위
섬속의 섬에 있는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은 강화도소재 석모도에 있는 섬에 있는 산으로, 2017년 6월 말 석모대교가 개통됨으로 섬 아닌 섬이 되어 교통이 편리해졌다.
전에는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가야했으며 배를 타고 가며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던 추억이 있는 곳이었는데 다리 개통후에는 배를 타고 갈 일이 없어 차량을 타고 다리를 건너 간다
낙가산 아래에 명찰 보문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특히 눈썹바위 아래 마애불상이 모셔져 있어 찾는 이들이 많다
조망이 좋고 바다를 조망하며 걸어 인기산행지 이다
섬 동쪽으로는 강화도가 북쪽으로는 교동도가 서쪽으로는 주문도, 불음도가 남쪽으로는 장봉도, 신도가 있다
산행도
강화버스터미널에서 9시30분발 38B번 버스를 타고 40여분 걸려 전득이고개 입구에서 내려 전득이고개까지 차도를 750여미터 걸어 올라간다
야생화를 보며 올가가는 길가에 피어있는 메꽃
달맞이꽃
금마타리
사위질빵
닭의장풀
약12분여를 야생화를 보며 오르다 보니 전득이고개에 도착했다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차량을 가져온 산객은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할 수 있다
산행로 입구
다소 가파른 산길을 올라간다
첫번째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바라보니 뿌연 연무가 시야를 가로막고 있다
등로가에 여기저기 대나물이 많이 피었다
멀리 가야할 해명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며느리밥풀꽃
쉼터
지나온 길도 되돌아보며 한숨을 돌린다
누리장꽃
건강하고 푸르게 자라는 소나무
해명산이 눈앞에 다가섰다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고
해명산을 오른다
거북등 같은 기암
조망처가 있어 주문도를 바라보니 보일락 말락 조망이 답답하다
전에 해명산에 올랐을 때는 돌로된 정상석이었는데 다소 허접한 정상목이다
등로에는 간간히 이 같은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조망산행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운이 없는가 보다
걷기 좋은 능선길을 따라 낙가산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뒤돌아본 해명산
그러나 가야할 낙가산과 상봉산은 보이질 않는다
원추리꽃
사랑바위
지나온 해명산이 제법 멀어졌다
가야할 산능선을 바라본다
기암
낙가산이 저긴가?
무릇
뒤를 돌아보니 제법 많이 걸었다
조망이 없으니 야생화에 눈길이 간다
조망은 여전히 꽝이다
기암
낙가산아래 보문사가 내려다 보인다
낙가산에는 정상석이 없어 누군가 달아논 표식으로 대신한다
낙가산을 넘으니 상봉산이 눈앞에 나타난다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향나무와 그 아래 바위채송화가 함께하고 있다
상봉산을 갔다 되돌아와 이곳에서 보문사로 하산하려 한다
낙가산 정상 모습이 이채롭다
딱지꽃
상봉산에 오르며 본 낙가산 해명산 전경
3개산 중에 상봉산이 제일 높다
상봉산에서 본 낙가산과 해명산
상봉산 정상 풍경
산을 다시 내려와 절고개(보문사 삼거리)로 되돌아 간다
사데풀
이곳 절고개에서 보문사로 내려간다
눈썹바위아래 모셔져 있는 보문사 마애불상
눈썹바위
보문사 극락보전 전경
보문사 석굴암 모습
석굴암 내부 모습
오백나한전
와불전 내부에 모셔진 부처님와불상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400년된 은행나무
보문사 일주문을 나서며 산행을 마친다
보문사 주차장에서 오후 3시40분차 버스를 타고 강화터미널로 향한다
산행후기
해명산~낙가산은 이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담아온 사진이 없어 오랜만에 다시 찾았다
상봉산까지 추가해 다녀오기로 하고 산행을 하는데 여전히 여름날씨로 날은 덥고 바람은 거의 없어 땀에 옷이 다 젖었다
날씨는 더워도 좋으나 조망은 좋기를 바라는데 오늘은 날씨가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가 시야를 가로막아 못내 아쉬운 마음을 안고 산행을 하였다
비가 안온 것 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위안을 삼으며 계획된 산행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조망대신 야생화를 많이 보아 아쉬움을 달래본다
강화버스터미널 보문사행 버스시간표(전득이고개는 31B, 38B번을 타고 전득이고개입구에서 하차하여 우측차도로 700여미터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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