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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201~300대명산

고령산 앵무봉(622m)과 마장호수 출렁다리

산행일자 : 2018.11.04.(일)

산행코스 : 마장호수~앵무봉~마장호수

산행및트레킹거리 : 약9km

소요시간 : 4시간40분

 

고령산(高嶺山)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와 영장리, 양주시 장흥계곡에 걸쳐 있는 산으로 최고봉은 앵무봉이다. 울창한 숲이 우거져 있어 조망이 부족하나 정상 부근에 다다르면 마장저수지와 북한산, 도봉산, 감악산 등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고령산은  사찰인 보광사를 품고 있으며 경내에는 보광사 범종(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58호)이 있다. 

 

 

마장호수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 호수 둘레길이 낭만적인 곳으로
주말가족,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산과 호수를 끼고 있어 물빛과 낙조가 주변 군락목과 푸른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 파묻힌 듯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주 대표적인 자연관광지이다.(홈페이지 인용)

 

 

 

 [ 마장호수 흔들다리 ]
o 마장호수에는 국내에서 최장 길이흔들다리는 길이는 220m, 
  폭은 1.5m이며 돌풍과 지진에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게 설계
o 호수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15m)와 호수를 산책 할 수 있는 둘레길은 총 3.3km로 조성됐으며
    48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완비
o  마장호수 흔들다리 이용시간 : 09:00 ~ 18:00(홈페이지 인용)

 

 

운정역에서 출발하는 7500버스를 타고(35분~40분 정도 소요) 주차장에서 계단을 올라 뚝방으로 오르니 

 

버스 주차장 모습

 

마장호수 전경이 펼쳐지며 멀리 출렁다리도 보인다

 

많은 행락객들이 찾은 출렁다리

 

그리고 올라야할 앵무봉이 보인다

 

현재 국내최장 출렁다리인 마장호수출렁다리

 

다리를 건너니 진짜 다리가 출렁출렁되며 건너는 재미가 있다

 

                                   다리를 건너면 전망대가 있으며 카페와 편의점 등이 있다

 

다리를 건넌 후 바라본 출렁다리

 

호수둘레로 데크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 장소로 아주 좋을 것 같다

 

호수를 한가로히 노닐고 있는 청둥오리

 

마장호수 트레킹과 더불어 산행도 할 수 있는 팔일봉

 

국내최장 출렁다리로 길이가 220m이며 안전하게 설계 시공되었다 한다

 

기산골캠핑장 맞은편 힐하우스호텔 우측으로 잠시 들어가면 앵무봉 들머리가 나온다

 

낙옆이 수북히 쌓인 산길을 걸어

 

벌목된 지역이 있어 잠시 조망이 트인다

 

오른쪽으로 앵무봉이 보이고

 

아랫쪽으로는 양주시 기산리 안고령마을도 보인다

 

단풍은 다 말라 겨울을 준비하고

 

 

                                   그래도 조금 남은 가을색을 즐겨본다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니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고 그 앞으로 벌목을 하여 조망처를 마련해 주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마장호수 전경과

 

멀리 미세먼지에 흐릿한 감악산이 조망된다

 

정상부에 있는 앵무정에는 산객들이 차지하고 있고

 

 

앵무봉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산명이 많이 혼동되었던 고령산 앵무봉이다

 

등산안내도를 열심히 보고

 

북한산이 조망되는데 미세먼지로 희뿌연게 아쉽다

앞에는 585봉으로 군부대가 자리하며

 

도봉산도 조망을 하고

 

 

형제봉(권율장군묘) 방향으로 하산을 하려 하였으나 수리봉(마두령) 이정표만 있어 산 사면을 타고 우측으로 가서 보니 보광사 방향 하산길이다

안내도 방향의 길을 찾아 보았으나 찾을수가 없었다

형제봉 방향은 585봉 방향으로 가야할 것 같은데 군부대가 가로막고 막산을 타자니 과거 지뢰매설지역이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있어 위험할 것 같아  모르는 길 헤매기보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

 

올랐던 길로 하산을 한다

 

마지막 단풍잎새

 

 

다시 마장호수둘레길을 걷고

 

출렁다리와 팔일봉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지나온 앵무봉을 바라보며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며 산행을 마친다

 

 

주말에만 운영하는 7500번(평일에는 7111번 교하~광화문) 버스시간표

 

 

주중에 몸컨디션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니 일요일 몸이 많이 좋아졌다.

먼거리 원정산행을 힘들것 같고 미루어 두었던 마장호수출렁다리와 앵무봉을 연계해서 집을 나섰다.

원래는 마장호수~정상~권율장군묘로 하산을 하려 하였는데 형제봉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었다. 이정표만 믿었는데 사전 코스 공부를 하지 않으니 길이 당췌 보이지 않는다.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 산에서 헤매느니 왔던길을 되돌아 가 원점회귀하였다.

산세는 토산으로 평범한 흙산이나 마장호수출렁다리와 연계하여 다녀오면 괜찮은 산행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