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09.17.(일)
산행코스 : 인천대공원~관모산~상아산~소래산~성주산~거마산~인천대공원
산행거리 : 약 10.5km
산행시간 : 4시간30분
특징 : 한국의산하 300대 인기명산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위산이다.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며,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산행은 두군데의 산림욕장입구(내원사입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위)와 효일사입구, 만의골등이 기점이되며,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내원사를 기점으로 내원사 - 쉬어가는숲 - 소래산 - 마애상 - 한국가스안전공사코스이며 1시간 30분 이내면 충분하다. 이 코스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경우는 북쪽의 성주산까지 연결산행하거나, 성주산을 거쳐 거마산까지 종주할 수도 있다.
성주산에서는 서쪽 와우고개나, 동쪽 하우고개로 하산할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소래터널을 지나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서면서부터 만의골에 자리잡은 군부대의 철조망이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며, 이 철조망은 거마산을 내려설 때까지 줄곧 이어진다. (한국의산하 인용)
산행도
인천대공원 입구에서 출발~~
큰꿩의비름
공원내 호수와 관모산 뒤로 소래산이 보이고
백범동상 뒤로
산길로 접어든다
계단길 오르며 땀좀 빼고
나즈막한 산 관모산에 올랐다
앞에 상아산과 소래산이 나란히
그리고 저 멀리 인천 계양산
이젠 내림길을 걸어 상아산으로
바위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앙증맞은 정상석을 갖춘 상아산에 올라
건너편엔 소래산이 어서 오라하고
상아산을 내려서니
인천대공원으로 내려온다
동문으로 빠져나와
외곽순환도로따라 걸으며
가을 야생화와 눈맞춤을 하고
둥근잎유홍초
나팔꽃
소래산으로 오른다
소래터널 우측으로 산길이 나있고
황매화
작살나무 열매
달개비
여뀌
인기명산 소래산을 찾은 산객들이 많고
암능길이 있어 오르니 전망이 좋다
지나온 관모산과 상아산이 보이고
소래산을 오른후 가야할 우 성주산 좌 거마산.. 가운데 있는 건물은 군부대이다
멀리 문학산이 보이는데 날이 흐려 흐릿하고
일요일 소래산 정상 모습
철마산과 원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수리산은 회색빛 안개가 삼켜버리고
정상에서 땀좀 식히며 쉬어간다
다음은 성주산으로
외곽순환도로위 터널위를 건너
완만한 길이 이어지는 성주산 길이다
우측 성주산으로
철망 옆으로 계속 길게 이어가면
정자가 나타나는데
이곳이 성주산 정상이다
성주산에서 잠시 쉼을 같고 계속 철조망 옆길을 이어간다
맥문동
멀리 거마산이 보이고
송학약수터 방향으로 내려오니
군부대 정문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나타나고 부대정문에서 우측길을 따라가면
소래산 이정표를 따라 간다
두근두근 설레는 길.. 이곳이 거마산 정상인줄 알았으나
길을 계속이어가니
실제 거마산 정상이 나타난다
정상표식이 없는 거마산 정상
인천대공원으로
내림길을 걸어
외곽순환도로 밑으로 지나
산길을 빠져나오니 다시 인천대공원이다
가을색을 담고
부들
분위기 좋은 대공원길을 걸어
인천대공원 장미원을 구경하고
출발지였던 인천대공원 정문을 빠져나오며 산행을 마친다
소래산은 예전 가족산행을 다녀왔던 산인데 사진도 남기지 않았고 소래산만 간단히 올랐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걸음을 하였다. 하지만 날이 흐려 정상에서의 조망이 영 시원치 않다. 주중에 날이 아주 좋더니 주말되니 날이 흐려 영 멋진 풍경이 연출되지 않는다. 덕분에 덜 더웠으니 위안을 삼아야 하나?? 아무튼 가을의 문턱에서 소래산과 주변 4산을 탐방을 무사히 마쳐 기분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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