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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신도~시도~모도(삼형제섬) 트래킹

탐방일자 : 2024.05.18.(토)

탐방코스 : 모도~시도~신도

트래킹거리 : 약 15km

트래킹시간 : 5시간30분(식사시간 포함)

소재지 :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신도, 시도, 모도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중 제일 큰섬은 신도이고 시도 모도순으로 삼형제섬으로 불리우고 있다.

영종도 삼목항에서 카페리호를 타면 10여분이면 닿으며 차량을 가져갈 수 있고 영종도에서 신도까지 다리 공사를 하고 있어 내년말쯤 완공되면 차량으로도 접근이 가능해 진다.

신도에는 구봉산(180m)이 있어 산행과 둘레길을 걸을 수 있으며, 시도에는 아름다운 수기해변과 해안산책로 길이 있어 해수욕 등을 즐기기 좋은 섬이다.

모도에는 박주기해변, 배미꾸미해변, 강돌해안이 있어 해변가에서 바다 풍경과 노을 등을 감상하기 좋다.

특히 배미꾸미해변에는 조각공원(입장료 2,000원)이 있어 에로틱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오전 9:10분 배를 타고 신도항에 내려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공영버스를 타고

 

모도 종점에 내려 오늘의 트래킹을 시작한다

 

해당화길(뚝방길)을 따라 박주기해변으로 가며

 

해당화길에서 바라본 시도 전경1

 

모도와 시도를 연결해 주는 다리가 보이고

 

삼형제섬에는 아카시아가 지금 절정으로 피었고 향기가 그윽하게 베어져 나와 기분을 업시켜 주고 있다

 

곱게 핀 해당화

 

박주기해변에 도착

 

멋진 추억 사진을 남기기 좋은 모도 박주기해변

 

박주기해변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모도리 해안 둘레길을 걸어 배미꾸미해변에 닿았다

 

배미꾸미해변에서 바라본 장봉도와 서해바다

 

전면에 배미꾸미 조각공원이 보이고

 

배미꾸미조각공원 조형물을 멀리서 대충 둘러보고

 

 

해변가에 있는 버드나무 조형물

 

다시 해안길을 이어걸어

 

멀리 보이는 장봉도

 

작지만 아름다운 강돌해안 그늘 아래에서 커피한잔과 간식을 먹으며 쉬어 간다

 

모도에서 시도로 건너가며

 

다리 옆에도 조형물이 있더라

 

다리를 건너 바라본 모도, 좌측 멀리 박주기 해변이 보인다

 

다리 건너자마자 수기전망대 방향으로

 

공동묘지 옆을 지나며

 

수기해변으로

 

숲속길을 걸으니

 

 

 

수기전망대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조망되는 강화도 마니산 전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과 수기해수욕장

 

멀리 중앙에 아스라히 덕적도도 보이고

 

 

해안길을 따라 수기해변으로 갈 수 있으나 해변을 따라 수기해변으로 가 본다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보며 해변길을 이어 걸어

 

도착한 수기해수욕장

 

이곳에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 건물이 있었으나 이후 관리 문제로 철거했다

 

해변에 있는 간이 풀장에는 꼬맹이들이 벌써부터 물놀이를 즐기고 있더라

 

수기해변을 빠져나와 시도 해당화길을 걸으며

 

해당화길에서 바라본 신도 전경

 

시도 해당화길에는 해당화도 많이 심어져 있고 꽃도 활짝피어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우측은 시도 염전

 

시도 해당화길에서 바라본 신도 구봉산

 

귀한 흰색 해당화

 

시도 다리를 건너

 

신도에서 바라본 시도.  신도에서 소라무침과 바지락칼국수로 식사를 하고

 

전면에 보이는 신도 펜션 좌측길로 구봉산을 찾아 간다. 

 

샤스타데이지

 

구봉산 숲길

 

붓꽃

 

시원한 봄바람에 산새소리가 기운을 북 돋아 주고

 

둘레길을 걸어봄도 좋을 듯

 

구봉산 정상으로 가며

 

회룡정을 지나고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구봉산길

 

짧은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구봉산 정상이다

 

 

 

구봉정으로 내려 가며

 

조망처에서 바라본 바다와 영종도

 

구봉정

 

구봉정에서의 조망

 

둘레길을 걸어서 내려간다

 

마을 미경유 신도선착장으로 향하고

 

건물 좌측으로 산을 빠져 나온다

 

구봉산 전경

 

다시 삼목선착장에 닿으며 삼형제섬 트래킹을 마친다

 

 

처음 발걸음을 한 신도~시도~모도, 어떤이는 자동차로 다른 사람들은 전기바이크나 자전거로 탐방을 한다.

나는 뚜벅이로 삼형제섬을 가기로 하고 1시간에 1대인 버스시간을 고려해 모도~시도~신도 순으로 탐방을 했다

맑고 하얀 뭉게구름이 이뻣던 봄날, 산우와 함께 걸은 섬산행길이 즐겁고 경쾌하다.

토요일 임에도 뚜벅이 산객들을 만나지 못해 의아하게 생각됐지만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호젓하게 걸으며 삼형제섬에서 추억을 남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