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남해의 아름다운 멋진 섬

산행일자 : 2024.05.25.(토)

산행거리 : 약 3.7km

산행시간 : 2시간

 

한려수도의 보물로 알려진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km 해상에 위치해 있는 조그만 섬이다. 행정구역상 통영시 관할이지만 실제로는 거제시(거제도)와 더 가까이 있어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소매물도항과 펜션이 모여있는 본섬과 하루 두 번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길이 연결되는 등대섬은 통영8경으로 알려져 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이며, 썰물일 때는 소매물도와 등대섬 사이 50m 바닷길이 열린다.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진 자리에 크고 작은 몽돌(자갈)이 맨몸을 드러내면 걸어서 아름다운 등대섬에 갈 수 있다.
소매물도의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글씽이굴은 대자연의 걸작품이며,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보면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바위 전체가 거대한 공룡이 앉은 형상을 하고 있어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남매바위, 공룡바위, 병풍바위, 상어동굴, 망태봉 정상은 소매물도에 가게 된다면 꼭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매물도까지는 배편으로 거제 저구항에서 40~50분,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대한민국 구석구석 인용)

 

 

 

저구항에서 08:30발 매물도 경유 배를 타고 소매물도로 가며

 

 

 약 50여분을 달려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남매바위 방향으로 가서 오른쪽 길로 내려올 예정

 

이내 탁트인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둘레길이 시작된다

 

돌섬과 그 뒤로 보이는 통영 소재 미륵산 조망

 

남해의 푸른바다와 한려해상 다도해를 바라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저 멀리 구름아래 보이는 노자산~가라산~망산 전경

 

남매바위중 동생바위는 해변에 떨어져 있고

 

 

오라버니 바위는 산중에 우뚝 서 있는데...

 

시원한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 주고

 

오늘 먼저 갈 예정이었던 매물도, 저구항 매표소 담당자가 하는 말이 강풍으로 두곳을 다 못가니 두섬중 하나의 섬을 선택하라기에 소매물도만 오게되어 아쉬운 마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물도도 꼭 가보고 싶은 섬이 었는데 다시 와야되나 말아야 되나 갈등이 된다

 

동백나무가 우거진 숲을 걸어가니

 

용바위와 등대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등대섬 방향으로 가면

 

매물도관세역사관이 있고

 

이곳이 소매물도 최고봉 망태봉이다

 

일명 쿠크다스 섬으로 불리우는 아름다운 등대섬이 보이고

 

눈이 시원해 지는 아름다운 바다와 등대섬

 

나뭇잎이 반짝반짝 윤이 나니 꽃 처럼 멋지게 보인다

 

용바위와 소매물도 형제섬인 매물도 전경

 

지나온 망태봉

 

열목개에 도착하여 등대섬을 가야하나 물때가 안맞아 건너 갈수가 없다

 

열목개에서 바라본 망태봉

 

등대섬을 꼭 가보고 싶었으나 부득이 눈으로만 담고 돌아선다

 

열목개 앞 바다 풍경

 

왔던길을 되돌아 가며

 

소매물도 등대섬은 기대했던 것 만큼 아름다운 섬이더라

 

공룡바위와 매물도 조망

 

망대봉을 올라가며

 

공룡바위

 

선착장으로

 

 

 

양귀비꽃

 

선착장에 닿으며 소매물도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여객선에서 바라본 욕지도

 

가라산~망산 조망

 

한려해상국립공원 섬들

 

오늘 가지 못한 매물도는 계속 눈에 밟힌다

 

소매물도 전경, 등대섬은 능선 너머에 있다

 

매물도 전경

 

 

남해섬에서 제일먼저 가고 싶었던 매물도~소매물도, 산악회 신청하고 간당간당 했으나 마침내 성원이 되어 기대를 하고 섬을 방문했으나 매표소 직원이 강풍으로 두군데는 못가고 매물도나 소매물도중 하나를 선택하여 가란다.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갑론을박을 거쳐 소매물도를 가기로 하였으나 돌아올 배시간을 보니 열목개 물때랑 맞지를 않아 등대섬은 못간다 한다.

일이 꼬일려니 되는 일이 없다. 

밤새 차를 타고 머나먼 거제도 땅끝까지 힘들게 왔는데 매물도도 못가고 등대섬도 못간다하니 앙꼬빠진 찐방을 먹는 기분이다.

아무튼 소매물도 등대섬을 못갔지만 소매물도 섬은 기대했던 것 만큼 아름다워 눈으로 풍경을 가득담고 온 것으로 위안을 삼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