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85번째] 서대산(충남 금산)-충남의 최고봉

산행일자 : 2016.01.17.(일)

산행코스 : 개덕사~정상~사자바위~드림리조트

산행시간 : 4시간

산행거리 : 8km

산높이 : 904m

 

겨울산은 설산, 상고대, 조망 등을 기대하고 산행을 하는데 오늘은 날씨가 흐리고 조망도 별루며 산에는 눈마져 없어 기대에 못미친 산행을 한다

서대산은 충남에서는 가장 높은 산으로서 기암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충남 금산군, 충북 옥천군 군서면의 경계에 있으며, 원흥사, 개덕사등 유명사찰과 정상 직전에 옥녀 탄금대, 정상에서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 북두칠성 바위, 사자굴, 쌀바위 등이 산재해 있다.

산세는 원추형 암산으로 곳곳에 기암괴봉과 깍아지른 낭떠러지 암반들이 많고 경관이 좋다. 용바위, 마당바위, 선바위,  구름다리(폐쇄됨), 사자굴, 살바위, 개덕사, 개덕폭포 등이 있고 주릉에는 석문, 견우장연대, 북두칠성 바위에 얽힌 전설이 있으며, 서대산 정상에 서면 민주지산, 덕유산, 대둔산, 계룡산 및 대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대산의 산길은 모두 가파르지만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타고 넘고 돌아오르는 등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다.

서대산은 개인사유지로 입장료 및 주차료를 받으며 개덕사 뒤쪽 등산로는 입장료를 내지 않을 수 있으나 입장료 때문인지 철조망을 쳐놓아 등산로를 막아 놓았다

산행코스는 1,2,3,4코스가 있으나 3코스는 폐쇄된 상태이고 코스가 다소 긴1코스로 올라 4코스로 하산하거나 또는 그 반대방향으로 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산행들머리인 개덕사(등산로를 철조망으로 막아놓아 우회하거나 월담을 해야 등산로와 만난다)

 

개덕사 뒤에 위치한 서대폭포

 

산아래 마을풍경(전원주택이 많다)

 

오름길에 정상부 모습

 

들머리인 개덕사부터 정상까지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다

 

정상엔 강우측정소가 있다

 

 

 

 

 

 

정상에서 1코스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큰 바위가 많다

 

 

멀리 천태산~대성산~장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정상부 모습

 

멀리 대전시가 보여야하나 흐린날씨로 보이지 않고 식장산만 흐릿하게 보인다

 

북두칠성 바위가 우뚝서있다

 

사자봉에 있는 사자바위(사자처럼 안생겼는데..)

 

 

 

겨울임을 느끼게 해주는 빙벽

 

2코스도 계속 가파른 내리막 등로이다

 

마당바위

 

1코스와 2코스 등로가 만나는 곳

 

용바위

 

1코스는 왼쪽 능선을 타고 내려오고 2코스는 골짜기로 내려온다

 

 

드림리조트에는 야영데크와 방갈로가 있어 시설을 이용하면 1박도 할 수 있다

 

드림리조트에서 바라본 서대산 전경(우측 강우측정소 건물이 보이는 곳이 정상이다)

 

서대산은 개인사유지이므로 입장료를 징수한다

 

등산후기

겨울산에 눈 또는 상고대가 없고 날씨마져 흐려 조망이 없어 다소 맥빠진 산행을 하였다

산이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을 빼면 능선길이가 짧아 다소 아쉬운 산이나 날씨만 좋으면 조망은 좋은 산으로 맑은 날 산행을 하면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