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12.19.(토)
산행코스 : 괘방령~여시골산~황악산~신선봉~직지사
산행거리 : 12.5km
산행시간 : 6시간20분
산높이 : 1,111m
황악산은 해발 1,111m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명찰인 직지사를 포근히 감싸준다.
산세는 평평하고 부드러운 편이다.
이 산은 김천시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진 소백산맥 가운데 위치한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이라고도 불렀으나 직지사의 현판 및 택리지에는 황악산으로 되어 있다.
악산이 아닌 흙산으로 참나무가 유난히 많으며 황학산으로 불림이 더 타당한 것 같다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으로 금오산, 북으로는 포성봉이 보이나 산행당일 날은 연무가 있어 제대로 조망할 수 없었다
산행들머리(괘방령은 높이 약300m로 황악산 정상 1,111m와는 표고차가 810m이다)
괘방령에서 추풍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괘방령에서 황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멀리 황악산 북능선이 잔설에 덮혀 있다
여시굴(굴이 제법 깊다)
여시골산에서 바라본 황악산 정상
황악산에는 참나무가 많아 조망이 좋지 않다
정상전에 탁트인 조망처(멀리 정상이 보인다)
황악산 남서쪽 덕대산 조망
잡목사이로 괘방령을 거쳐 올라온 백두대간 능선이 보인다
정상에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으로 신선봉이 우뚝서 있다
두번째 트인 조망처에 돌탑이 서있다
남쪽 조망
멀리 각호산과 민주지산이 조망되나 연무에 가물거리기만 하고..
헬기장에서 바라본 황악산 정상부
정상에서 바람재를 거쳐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
정상부 능선에는 잔설이 많이 쌓여있다
김천 직지사 방향 조망(사진으로는 직지사가 보이지 않으나 육안으로는 보였다)
이곳에서 백두대간과 신선봉 갈림길이 시작되고 직지사는 신선봉으로 내려서야 한다
신선봉 부근에서 보이는 황악산 전경
망(월)봉(이정표에 직지사 1,200m를 누군가 1자를 지워 200로 만들어 놨다)
신선봉부터 직지사 부근까지 가파른 내리막으로 겨울철에는 조심스러운 등로이다
망봉 내림길에서 본 황악산 전경
아름다운 직지사 만덕전 단청
직지사 대웅전과 쌍탑
후기
황악산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산으로 바위산이 아닌 흙산이며 능선이 부드럽고 유순하나 신선봉에서 직지사까지는 등로가 매우 가파른 곳이 많아 겨울철 주의해야 한다.
등로에 참나무등 잡목이 많아 조망이 좋지 않아 녹음이 우거진 시기보다 겨울 산행이 좋을 것 같으며 산세가 크고 웅장하여 산을 타는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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