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산(경북 문경)[100대명산 92번째]- 뭔가 허전함을 남기고 온 산

산행일자 : 2016.05.28.(토)

산행코스 : 안생달~감투봉~정상~작은차갓재~안생달

산행거리 : 약6km

산행시간 : 3시간30분

산높이 : 1,077m

황장산은 경북 문경에 위치한 산으로 옛이름은 작성산 이었다

월악산 국립공원내 있는 산으로 그동안 비탐방지역이었다가 2016.05.01. 일부구간만 개방하였다

개방된 코스는 묏등바위 부근을 제외하고는 조망이 없으며 촛대바위~감투봉 구간은 비탐방구간이다

백두대간 중간에 위치한 산으로 벌재에서 차갓재 또는 하늘재로 이어지는 사이에 있는 산으로 촛대바위, 낙타바위 등 암능과 비경이 있는 수려하고 아름다운 산이나 개방한 코스는 산태골~정상~안생달을 잇는 코스로 암능과 비경이 없어 다소 실망스런 코스로 황장산이 많은 등산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려면 촛대바위와 낙타봉이 있는 수리봉 암능코스가 개방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황장산 들머리(좌우로 오미자 밭이다)

 산태골은 물이 없는 계곡길이다

이런 숲길을 2.4km 1시간이상 올라야한다

가파른 계단길을 올라 계곡 끝에 올라서면 황장산 정상이 가까이에 있고

감투봉가는길에 바라본 황장산 정상부

들머리인 안생달마을도 보이고

감투봉 가는길에 멀리 천주봉과 공덕산도 보인다

날씨는 쾌청하여 조망이 좋다

감투봉에서 바라본 황장산의 암능(비탐방지역이다)

감투봉은 조망이 좋은 조망처이다

누군가 글자로 써놓은 감투봉

감투봉에서 보는 조망

감투봉모습과 왼쪽 멀리 천주봉과 공덕산 

감투봉가는 암능길

멀리 백두대간에 있는 대미산도 보이고

아스라히 보이는 주흘산과 조령산

황장산 정상에는 조망이 없다

멀리 주흘산이 보인다

묏등바위에서 보는 도락산(좌)과 황정산(우)

묏등바위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다

황장산에서 대미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능선길과 오른쪽 멀리 월악산 영봉이 살짝 보인다

정규탐방로중 황장산 조망처인 묏등바위를 올려다 보고

멀리 대미산과 백두대간능선길

내려온길을 되돌아본다

작은차갓재로 이어지는 순한 능선길

오미자와인 카페

카페내부(시원하며 오미자와인 등을 판다)

안생달마을 길가에 핀 붓꽃

농가 대문앞에 핀 수국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

산행후기

황장산은 그간 비탐구역이라 가볼 수 가 없어 아쉬웠는데 2016.05.01. 막상 개방한 코스를 보니 비경코스가 제외되고 산행거리도 짧아 아쉬움을 더한다

비탐구역 입구인 생달리에는 국공직원이 지킨다하여 가볼 수도 없어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도 산행을 하여야하기에 조망이 없는 산태골로 올라 안생달마을로 내려오며 아쉬움을 달래려 감투봉까지 가본다

감투봉에서 수리봉암능길을 바라보며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위로하여 정상으로 발길을 옮긴다

수리봉암능이 빨리 개방되기 바라며 암능이 개방되면 다시한번 찾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