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산(582m) 진해만과 명산들을 조망하며 봄 산행

산행일자 : 2022.03.27.(일)

산행코스 : 진해문화센터~장복산~덕주봉~경화공원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약4시간30분

특이사항 : 블야 100+ 명산

 

장복산은 창원시에 위치한 산으로 창원시 진해구(구 진해시)를 울타리 처럼 감싸고 있는 산이다

산중에는 편백나무 숲이 많고 능선에 올라서면 장복산부터 덕주봉 안민고개까지 조망이 시원하게 열려 있다

산능선에는 진달래와 벗꽃나무가 능선을 따라 쭈욱 이어져 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며조망도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 비음산, 대암산, 불모산, 웅산, 시루봉, 천자봉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산 아래로는 진해 벗꽃으로 유명한 경화역공원과 여좌천이 있어 진달래와 벗꽃시즌에는 산행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좋은 산이다 

 

 

진해문화센터 옆 산행 들머리

 

이내 편백나무 숲을 걷는다

 

삼밀사에 들러

 

따뜻한 봄볕을 쬐고 있는 부처님

 

큰법당 가는 길

 

큰법당에서 바라본 진해만

 

수많은 스님군상들이

 

마치 딴나라 사찰같은 느낌이 든다

 

삼밀사를 빠져나와 오름길은 장복산까지 계속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힘든 오르막길에 흘린 땀을 시원한 봄바람이 식혀준다

 

아직 덜핀 진달래... 올해 처음보는 진달래꽃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마산 무학산

 

진달래 군락지로 유명한 천주산

 

정병산~비음산~대암산

 

대암산~불모산이 시원스래 조망된다

덕주봉으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장복산에서 덕주봉을 거쳐 웅산으로 이어지는 산 능선

 

진해만

 

살방살방 걷기 좋은 능선길을 걸어가며

 

진달래 대신 예쁘게 핀 산자고가 여기저기 군락지어 피어있다

 

생강나무꽃

 

진달래가 이제 본격적으로 필 태세이다

 

맑고 푸른하늘과

 

장복산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능선에는 바위도 있고

 

 

조망도 좋아

 

주변 산과 바다 그리고 진달래와 (아직 피지 않은)벗꽃을 즐기며 걷기 좋은 길이다

 

중앙에 덕주봉과 그 너머로 웅산~시루봉~천자봉 스카이라인

 

잘 조림되고 있는 편백나무 숲

 

진해만

 

산능선에는 군데군데 포토존이 여러군데 있다

 

중앙 덕주봉과 뒤로 웅산~시루봉~천자봉

 

요만큼이라도 진달래를 볼수 있어 감사하다

 

멋진 산이 둘러싸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덕주봉

 

덕주봉에서 웅산으로 이어지는 산능선

 

장복산, 천주산, 정병산, 대암산, 불모산에 둘러쌓여 분지로 이루어진 창원시

 

멀리 보이는 산은 천주산

 

산을 좀 내려오자 진달래가 제법 피어있다

 

 

안민고개로 내려가며

 

양지꽃

 

노랑제비꽃

 

솜나물꽃

 

현호색 등 봄꽃들을 눈맞춤해 본다

 

진해남중학교 방향으로

 

산중에 활짝핀 벗꽃 한그루가 눈길을 끌고 있다

 

매화꽃, 복사꽃, 개나리도 활짝 피고

 

경화역공원에 들러 이모저모 구경을 한 후

 

 

산행을 마친다

 

 

봄기운이 완연한 날, 진달래와 벗꽃으로 유명한 장복산엘 찾았다.

작년보다 날이 추워서인지 진달래와 벗꽃이 활짝 피지를 못해 멋진 진달래 산행을 하질 못했다.

하지만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주고 쾌청한 날씨에 정다운 산우들과 함께 산행하니 절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는 것 같다. 앞으로 봄꽃들이 앞다퉈 필 때이니 멋진 산행이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