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6.04.02.(토)
산행코스 : 청량사~정상~용문폭포~해인사~터미널
산행 및 이동시간 : 5시간20분
산행 및 이동거리 : 약10km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 매화산은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흡사 금강산 축소판과 같은 산세에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매화산은 가야남산·천불산이라고도 부른다. 가야산의 지맥으로 산세가 웅장하며 가야산에 버금가는 다양한 산세를 지니고 있다.
불가에서는 천불산으로 부르는데, 이는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산의 규모가 크지 않아 근처에 용문폭포, 해인사 또는 홍류동계곡을 끼고 이어진 소리길(편도 6km)과 연계를 하면 적당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민가를 지나야 시작되는 산행 들머리
청량사 가기전에 있는 조그만 석탑
청량사 탐방은 문화재관람료 3천원을 내야한다
청량사 전경
산중에 제일 먼저 피는 생강나무 꽃
가파른 깔딱고개도 올라야 한다
멀리 가야산이 조망되고
깔딱고개를 오르면 아름다운 암릉길이 시작된다
멀리 남산제일봉을 보며 아름다운 암릉길을 오른다
전망대에서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가야산을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남기고
강아지 바위도 마주하고
멋진 암릉길을 따라 정상을 향하여 천천히 오른다
지나온 길도 되돌아 보며
아름다운 정상부 일대
저 앞에 보이는 매화산 능선은 비탐방지역이다
정상부가 성큼 다가오고
오름길에 있었던 황산저수지도 보인다
지나온 암릉 길
비탐지역인 매화산 능선
하산 길로 접어들고
남산제일봉 정상부를 되돌아 본다
돼지골 계곡에는 봄을 알리는 계곡물 소리가 정겹다
순한 하산로를 따라 편안하게 하산을 하나 조망은 없다
날머리
시간이 여유가 있어 인근 용문폭포를 탐방하니 폭포와 소가 우렁차다
홍류동 계곡물은 봄의 시작을 알리며 아래로 흘러간다
천년고찰 해인사도 구경하고
고목은 죽어서도 제 값을 한다
해인사 경내에 시원한 감로수로 피로를 달랜다
해인사 대웅전
팔만대장경판고에서 팔만대장경이 온전히 보존되고 있다
등산후기
남산제일봉은 산의 규모가 비교적 작으나 청량사~정상구간은 암릉으로 되어있어 조망이 좋고 특히 가야산 전경이 매우 시원하게 펼쳐진다
따스한 봄바람에 등산하기가 더 없이 좋았으며 기암괴석이 많아 아름다운 바위를 구경하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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