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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인기100명산행[♣완등]

[산하100명산]남덕유산(경남 함양)-두번째 찾는 남덕유

산행일자 : 2016.02.06.

산행코스 : 육십령~서봉~남덕유산~월성치~황점

산행거리 : 14km

산행시간 : 5시간45분

산높이 : 서봉(1,492m), 남덕유산(1,507m)


남덕유산은 경남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서 덕유산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무룡산을 거쳐 남덕유산까지 장쾌한 능선을 펼쳐낸다

육십령에서 무룡산을 거쳐 백암봉까지는 백두대간을 이루며 산이 사계절 아름답고 특히 겨울철에는 설산으로 멋진 비경을 보여준다

덕유산 향적봉은 곤도라를 타고 오를 수 있어 향적봉은 인산인해를 이루나 남덕유는 영각사나 육십령에서 올라야 하므로 순수 산객만 오를 수 있어 비교적 한산하다

남덕유산은 산이 웅장하고 조망이 좋아 산을 타는 재미가 있으며 특히 남덕유에서 향적봉까지 종주산행을 많이 한다

영각사에서 삿갓재를 거쳐 가본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코스를 달리하여 육십령에서 서봉을 거쳐 황점으로 가는 코스로 산에 들어본다




들머리


육십령에서 남덕유가는 길에 거쳐가는 할미봉


 할미봉은 암봉으로 오르내림이 다소 험하다(겨울철 아이젠 필수 착용)


할미봉 암봉


육십령에서 할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할미봉에서 조망되는 남덕유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왼쪽이 서봉이고 오른쪽이 남덕유산이다)




할미봉에서 내려서는 가파른 길(아이젠이 없으면 위험할 것 같다)


내려서서 바라본 할미봉 전경(내림길이 무척 가파르다)


능선에는 눈길이 계속되고..



웅장하게 보이는 왼쪽 서봉과 오른쪽 남덕유산



서봉 모습


서봉에서 바라본 덕유교육원과 영각사 방향 조망



서봉에서 덕유주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전라북도 장수군 방향 조망


덕유산을 배경삼아


정상 부근엔 상고대도 보이고..





남덕유산에서 본 서봉 모습


정상에서 영각재 방향 조망


남덕유 정상에서 삿갓봉, 무룡산, 중봉, 향적봉이 조망된다







내내 이런 눈길을 걸으니 겨울산행 재미가 있다



이곳 월성치에서 황점마을로 내려서고 삿갓재에서 황점마을로 갈 수도 있다


내려가면서 본 삿갓봉(우측 봉우리)


황점마을로 가며


황점마을에서 본 덕유능선


황점마을(우측 벽돌로 된 건물에 식당이 있다)


등산후기

서울 경기지방의 올 겨울은 눈보기가 힘들어 설산을 보고싶은 생각으로 남덕유산으로 향하였고 다행이 날씨가 맑아 시원한 조망을 보았으나 희미한 연무로 멀리 지리산은 조망할 수 없어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다

덕유산은 넉넉하고 웅장하고 시원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하고 있어 언제고 다시 찾고 싶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