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5.20.
산행코스 : 큰무리선착장~당산~국사봉~호룡곡산~하나깨해수욕장
산행거리 : 약8.5km
산행시간 : 3시간40분
소재지 : 인천시 중구
교통편 : 인천국제공항 3층 7번 승강장에서 30분 간격(매시 20분, 50분 출발)으로 있는 버스(2-1, 222번)타고 잠진도 하차
잠진도 매표소에서 왕복도선표 인당 3,800원 주고 무룡호 승선후 큰무리선착장까지 10분정도 소요
승용차도선료 20,000원
큰무리선착장에서 하나깨해수욕장 또는 광명선착장으로 수시 버스 운행함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호룡곡산(244m), 국사봉(230m)은 서해의 알프스라 칭할 만큼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의 괴암절벽의 비경과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빽빽한 소나무와 숲을 헤치고 정상에 서서 하나개, 큰무리 해수욕장과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주변의 작은 섬들과 해변 양쪽의 국사봉과 호룡곡산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아름답기 그지없다
산을 오르다 문득 돌아서 뒤를 보면 덕적도, 승봉도, 자월도 등 주변의 섬들이 바다와 어우러져 한눈에 들어오며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배를 타고 가며 바라본 당산~국사봉~호룡곡산 전경
왕복도선료 3,800원을 내고 큰무리선착장에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등산로로 산행에 들어선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안내도
계단길을 다오르면
걷기 편한 숲길이 나타나 햇볕을 가려준다
마을 수호신인 당산에 다다르고
다시 걷기 편한 숲길이 이어진다
조망이 트이는 곳이 있어 바라보니 실미도가 무심한 듯 보이고, 저 곳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고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특공대원의 넋을 기려본다
실미도가 잘 조망되는 조망처이다
실미고개를 내려서 국사봉으로 향한다
등산로 곳곳에 벤치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녹음이 우거진 숲길이 햇볕을 막아주고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줘 걷기에 좋다
국사봉이 나타나고
등로가엔 조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실미도는 썰물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바다건너 멀리 오른쪽에 덕적도와 왼쪽에 자월도가 보이고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는 곳에서 경치를 감상해 본다
제비꽃이 홀로 피어 산객을 반기고
멀리 하나깨해수욕장이 보인다
바닷가에 선착장이 있는 잠진도와 산행에 지나왔던 당산이 보인다
국사봉에 올라 가야할 호룡곡산을 바라본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어 멀리 덕적도가 잘 보이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줘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이다
호랑이 얼굴을 닮은 바위도 있어 담아보고
멀리 인천 송도신도시가 아련하게 보인다
영흥도 모습도 흐릿하게 보인다
요즘은 등산하는 날 맑은 날씨가 매우 감사하게 느껴진다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연결해 주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무인판매점이 있어 막걸리 한잔하고 가도 좋을 것 같다
지나온 국사봉을 되돌아 보고
조망대 쉼터에 서면 소무의도가 보이고
호룡곡산 정상부 모습도 보인다
왼쪽 소무의도와 오른쪽 무인도인 해녀도
국사봉 전경
호룡곡산 정상 모습
정상에서 서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그리고 하나깨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능선
덕적도가 가까이 보이고
하나깨해수욕장도 보이고
이곳에서 일몰을 보면 아주 아름다울 것 같아 텐트가지고 와서 비박하고 싶다
비박을 하러 오는 산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을 것 같다
부처바위 모습으로 자세히 보니 부처모습이 보인다
환상의 길을 거쳐 하나깨해수욕장으로 하산을 한다
환상의 길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걸으며 1, 2, 3 조망처가 있어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조망처에서 바라본 서해바다
바닷가 암벽에 암벽등반 연습을 하는 산객도 보이고
물빠진 갯벌에 조개를 잡는 가족들 모습도 보인다
하산도중 올려다본 호룡곡산
그리고 하나깨해수욕장 갯벌
덕적도 모습이 몽환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하나깨해수욕장으로 내려왔다
맑고 따뜻한 날씨에 많은 나들이객들이 해수욕장을 찾았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장도 해수욕장내에 있다
하나깨해수욕장에는 보이는 집와이어(성인 15,000원)와 사륜오토바이를 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다
산행후기
오래전에 가족과 찾았던 호룡곡산을 이번에는 국사봉과 연계해서 다녀왔다
지난 1주동안 몸 컨디션이 안좋아 고생하였는데 날씨가 좋을 것 같아 근교 산행을 다녀왔다
맑은 공기, 시원한 봄바람, 그리고 서해바다 조망이 좋은 호룡곡산에서 산기운을 받고 오니 기분이 훨 좋아진다
'(한국의산하)인기101~200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비봉~구담봉~옥순봉-청풍호수를 아름답게 수 놓은 산 (0) | 2017.06.06 |
---|---|
속리산 상학봉~묘봉(874m)-속리산의 아름다운 연봉을 걷다 (0) | 2017.05.28 |
가은산(575m)-두 마리 새가 살고 있는 산 (0) | 2017.03.02 |
금학산(947m)~고대산(832m) : 흐린 날씨에 아쉬운 조망 (0) | 2017.02.05 |
예봉산~예빈산-설경이 아름다운 산 (0) | 2017.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