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음산(587m) 동해 쪽빛 바다 바라보며 풍광을 즐기는 산

산행일자 : 2021.04.18.(일)

산행코스 : 곰내재~함박산~천마산~달음산~월음산~산수곡마을

산행거리 : 약8km

산행시간 : 4시간10분

특징 : 한국의산하 200명산

 

달음산은 부산시 기강군에 있는 산으로 동해바다에 가까이 있어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는 산이다.

산 정상부는 암봉으로 되어있어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좋아 부산시 기장군 일대와 천성산, 대운산, 장산, 금정산 등이 조망되며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도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산이다.

부산시에서 멀지 않은 산이라 부산시민이 즐겨찾는 산으로 바다와 산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산이라 인기 명산으로 선정되어 있다.

곰내재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4개산을 연계해서 산행을 할 수 있으나 대부분 옥정사에서 올라 달음산과 월음산으로 원점회귀 산행을 한다.

 

 

곰내재에서 달음산으로

 

 

숲으로 들어서고

 

함박산으로 가파른 오름길이 길게 이어진다

 

길가에 산철쭉은 만개가 되어 지나가는 길손을 반겨준다

 

땀을 흠뻑 빼며 함박산을 오르고

 

연둣빛 나뭇잎 속에 피어난 짙은 분홍빛 산철쭉이 아름답다

 

함박산 하산길에 멀리 바라보이는 달음산

 

함박산을 내려가

 

싱그런 숲길을 걸어 천마산을 오른다

 

천마산 오름길에 뒤돌아 본 함박산

 

날씨는 미세먼지 없이 맑아 멀리 장산과 아홉산 그 뒤로 금정산이 조망되는 쾌청한 날이다

 

장산과 아홉산..  맑은 하늘에 흰구름이 방방 떠있는 날씨에 기분은 더욱 상쾌해 지고

 

기장군 정관신도시와 멀리 중앙에 천성산 조망

 

그리고 불광산과 대운산도 살짝 보인다

 

천마산 정상에 미니 돌탑 정상석

 

맑고 시원한 봄바람 맞으며 싱그런 숲길을 걸으니 상쾌함이 더해진다

 

졸방제비꽃

 

천마산을 내려서니 달음산이 한층 가까워 졌다

 

벌깨덩굴

 

줄딸기꽃

 

달음산으로

 

달음산으로 오름길은 가파른길의 연속이다

 

남쪽지방은 산철쭉이 만개하여 다음 주면 남쪽지방 산들의 철쭉꽃이 만개할 것 같다

 

연분홍 철쭉

 

달음산의 백미 옥녀봉

 

달음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함박산~천마산과 그 너머 금정산 조망

 

저 곳도 조만간 가봐야 할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대운산이다

 

좌측 장산, 중앙 아홉산 그 너머 우측 금정산, 저멀리 백양산도 조망된다

 

오랜세월 대한민국 전력의 상당량을 책임진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동해바다

(원자력 발전소 하나만 잘 관리하거나 튼튼하게 지으면 될 것을 온 산과 들을 파헤져 풍력이다 태양열발전소를 지어대니 이것이 환경파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름다운 부산 일대 명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달음산이다

 

월음산과 멀리 기장 송도해수욕장

 

장산과 해운대 고층아파트가 살짝 보이고 날씨만 좀더 좋았으면 대마도도 볼 수 있겠더라

 

 

달음산에서 조망되는 천성산

 

월음산을 가기위하여 산수곡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월음산과 기장 송도해수욕장

 

꽃향기가 강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옥려봉 릿지길

 

달음산을 내려서며 월음산으로 향한다

 

바위에 피어난 어여쁜 산철쭉

 

아름다운 달음산 전경

 

월음산

 

월음산 정상에서는 잡목에 가려 조망이 없다

 

월음산 정상에서 산수곡마을로 하산한다

 

아름다운 하산길

 

산수곡마을에서 뒤돌아본 월음산

 

산수곡마을에 닿으며 산행을 마친다

(산수곡마을에는 산들애라는 식당이 있어 파전, 막걸리등 주류와 각종 식사를 할 수 있다)

 

 

 

멀리 부산까지 내려가는 원정산행, 전주에는 남해 설흘산 이번 주에는 부산까지 가서 원정산행을 하였다.

멀리 가는 산행은 오고가는 장거리 이동에 힘들지만, 아름다운 산 풍경과 맑고 푸른 날씨가 함께해줘 피곤을 다 잊게해 주는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맑고 쾌청한 날씨와  아름다운 산이 함께해 기분좋은 산행을 하여 기쁨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