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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201~300대명산

고헌산(1,034m)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산행일자 : 2020.11.14.(일)

산행코스 : 정상휴게소~와항재~동봉~정상~고헌사

산행거리 : 약 5.5km

산행시간 : 2시간 30분

특이사항 : 영알9봉, 한국의산하 300명산

 

고헌산은 경상남도 울주군에 소재한 산으로 정상부는 완만한 평원으로 이루어져 조망이 좋다.

정상에 서면 가지산, 능동산, 신불산, 제약산, 문복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백운산과 산능선이 연결되어 연계산행이 가능하고, 문복산에서도 운문령으로 뻗어가는 능선을 이어가 정상휴게소로 내려서 고헌산으로 이어 걸을 수 있다.

문복산과 더불어 영남알프스 9봉에 선정되어 많은 산객들이 찾는 산이다

 

 

 

정상휴게소에서 와항재로 가며 바라본 고헌산 전경

 

아스팔트길을 걸어 와항재에서 고헌산으로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나타나고

 

간혹 완만한 산길도 있지만

 

동봉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저 멀리 동봉이 보이는 듯 하고

 

저기가 동봉이려니 하고 오르니

 

멀리 북동쪽으로는 문복산이 웅장하게 펼쳐지고

 

북서쪽으론 가지산이 조망된다

 

왼쪽 멀리 재약산, 천황산 그 앞에 능동산 우측으론 가지산 등 영남알프스 산군이 조망된다

 

동봉(고헌봉)이 저 만치서 어서오라 손짓을 하는 듯 하고

 

동봉 가는 길 좌측으로 정상 돌탑이 보인다

 

동봉(고헌봉) 가기전 작은 돌탑군

 

정상보다 1미터 높은 고헌봉(고헌산 동봉).. 실제 고헌산 정상이다

 

고헌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영남알프스 스럽게 완만하게 이어지며

 

영남알프스 산군을 바라보며 걷는다

좌로부터 신불산~간월산~가지산이 이어지고 중앙 능동산 너머로 천황산과 재약산이 조망되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선명하지 않아 아쉽다

 

고헌봉부터 정상까지 완만하게 영남알프스 다운 산길이 이어진다

 

뒤돌아본 고헌봉

 

고헌산 정상에 닿으며

 

영남알프스 9봉을 완등 인증하고

 

고헌사로 하산한다

 

낙엽이 지고 가파른 산길을

 

조심조심 내려간다

 

고헌사로의 하산길은 가파른 내리막길의 연속이다

 

고헌사에 내려서 물한모금 마시고

 

대웅전

 

고헌사 뒤로 고헌산 능선이 파란 하늘과 대비가 된다

 

고헌사를 빠져나와

 

남근대장군

 

여근대장군

 

늦가을 구절초가 아름답고

 

고헌산을 되돌아 보며

 

영남알프스 9번째 고헌산 산행을 마친다

 

 

영남알프스 9봉 완등. 예전에 영남알프스 태극종주를 하며 7봉까지 올랐었고 미답인 8봉, 9봉엘 올랐다.

신불산에서 무심코 바라보았던 고헌산을 오르며 영남알프스 9봉을 완등하였다.

거창하진 않지만 영알9봉 완등이라는 작은 목표를 완수하여 보람있고 추억에 남는 산행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