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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산하)인기101~200명산

계양산~천마산-인천시민의 휴식처

산행일자 : 2017.06.10.(토)

산행코스 : 임학공원~계양산~천마산~중구봉~임학공원

산행시간 : 4시간10분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395m)은 인천시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산이다.

진달래가 계양구를 상징하는 꽃이듯이 이산에는 유난히 진달래가 많고, 특히 팔각정부근에는 무리를 지어 아름다움을 뽐낸다.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막힘없고 서쪽으로 영종도, 강화도등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며, 동쪽으로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서울시내전경이 자리를 잡고, 북쪽으로는 고양시가지가, 남쪽으로는 인천시내가 펼쳐진다.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했기 때문이며 1988년 인천시 시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다.

이 산의 동쪽 능선에 있는 계양산성(桂陽山城)은 삼국 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일명 고산성(古山城)으로 불리웠으나 현재 대부분의 성곽이 훼손된 상태이다.

 

 

 

 

 계양산 치유의 숲을 들머리로

 

조금 올라가면 쉬어가기 좋은 정자도 만난다

 

 

파란 하늘이 싱그럽기만 하고

 

길가 여기저기 금계국이 화려하게 피었다

 

 

앞에 정자에 오르면 계양산 정상이 시원하게 보인다

 

 정자 앞에서 본 계양산 정상

 

 정자 옆으론 멋진 바위도 보인다

 

하느재로 내려섰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오르막 계단길로 오래전에 왔을 때는 계단도 없고 나무 그늘도 없어 땡볕을 올랐는데 제법 그늘이 있어 오를만 하다

 

계양산에서 중구봉을 거쳐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계양산에 오르니

 

 

멀리 소래산도 보이고 인천 시내가 훤히 보인다

 

천마산으로 가기위해 중계탑 뒤로 돌아 내려서니

 

아름다운 싸리꽃이 반겨준다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를 건너면 중구봉으로 오름길이 시작된다

 

 

중구봉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계양산 전경

 

중구봉을 향하여 숲길을 부지런히 오르니

 

 중구봉에 우람한 표지석이 서있다

 

멀리 북한산이 시원스레 보이고

 

가까운 거리에 천마산도 보인다

 

정작 천마산에는 정상석이 없이 이 건물이 정상을 대신한다  

 

천마산에서 바라본 인천시 전경

 

왔던 길을 되돌아 중구봉으로 되돌아 간다

 

 

 

 

다시 징매이고개로 하산하여

 

예쁘게 핀 산딸나무

 

다시 생태통로를 지나

 

계양산 산림욕장으로 향한다

 

 

날씨는 무덥지만 파란하늘이 있어 기분이 좋다

 

계양산장미원에 들어서서

 

 아름다운 장미를 두루두루 구경하고

 

 

 

 

경인여자대학교 정문을 지나

 

연무정을 거쳐

 

 

임학공원을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기

인천시에서 가장 높으며 인기있는 계양산은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44위에 있는 산이다

모처럼 집에서 가까운 산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다녀왔다

정상에 서면 북한산, 관악산, 광교산, 소래산, 마니산 등이 시원하게 조망되며 둘레길, 산림욕장, 장미원 등이 있어 인천시민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산이다

산이 크지않고 수려하지 않지만 정상에서 조망이 좋고 둘레길도 있어 부담없이 산행하기 좋은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