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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100대명산행[★완등]

[100대명산 81번째]태화산(충북 단양, 강원 영월)-안갯속을 거닐은 산행

 산행일자 : 2015.11.15.(일)

산행코스 : 북벽~정상~고씨동굴

산행시간 : 5시간30분

산행거리 : 약12km

산높이 : 1,027m

 

태화산은 영월군 영월읍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정상에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는 "태화산성"이 있으며 고구려시대의 토성이다.

산은 흙산으로 전체적으로 둥근 형태로 되어 있으며 단양 구간인 북벽에서 정상구간은 8부능선까지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하며 이후 정상까지는 평탄하다

고씨동굴 직전 등산로는 급경사로 되어있어 겨울철이나 비온 후는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잡목으로 조망이 없으며 침엽수와 소나무가 많다

정상에서 고씨동굴로 가는 길에 두군데 조망이 열리는 곳이 있으나 짖은 안개로 전망을 볼 수 없었다

산 옆으로 남한강이 휘돌아가며 날머리에 고씨동굴이 있어 산행후 고씨동굴 관람(40~50분 소요)을 할 수 있다

 

 

 

산행들머리

 

남한강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저 곳이 북벽인 듯하다

 

산행 초입에서 본 남한강

 

정상까지 이른 침엽수림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한다

 

 

 

 

조그만 암자인 화장암

 

 

 

단풍잎은 다 떨어지고 안개만이 자욱하다

 

 

안개 때문에 조망이 없고..

 

 

잠시 맑은 하늘이 열렸으나 산아래는 여전히 안개가 자욱하다

 

 

 

흙산에 가끔 이런 바위도 보여 반갑기도 하다

 

 

이곳부터 고씨동굴까지는 가파른 경사길을 내려가야 한다

 

내려온 길을 되돌아 본다

 

태화산을 깜싸고 흘러가는 남한강 상류

 

 

산행날머리 고씨동굴(입장하려면 다리입구에서 입장권을 사와야 한다)

 

다리 건너 고씨동굴과 전망대를 바라보며

 

등산후기 : 태화산은 전체적으로 반달모양의 흙산으로 잡목이 많아 조망이 좋지 않으며 남한강을 끼고 있다

               안개로 인해 더욱 조망이 안돼 답답했으나 겨울 철에는 비교적 등산하기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