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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山)100명산

천주산(638m) 진달래 속에 퐁당 빠지다

산행일자 : 20222.04.09.(토)

산행코스 : 굴현고개~천주봉~용지봉~만남의광장~달천고개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4시간 15분

소재지 : 경남 창원시

특징 : 월간산 100명산, 한국의산하200명산, 산림청 우리산 100+

 

 

굴현고개에서 산행 출발~~

 

천주봉을 향하여

 

각시붓꽃이 예쁘게 피었고

 

가파른 오름길을 숨을 헐떡이며 오른다

 

창원시내를 울타리 처럼 감싸고 있는 정병산~비음산~대암산~불모산

 

 

이어지는 웅산~시루봉~천자봉~장복산 줄기

 

천주산 동쪽 풍경

 

활짝핀 진달래가 보이기 시작하고

 

진달래꽃 길을 걷는 발걸음이 가볍다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천주봉

 

 

천주산과 이어지는 작대산

 

팔각정에서 잠시 땀좀 식히고

 

창원시를 감싸고 있는 대암산~불모산~장복산 줄기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저 앞 산봉우리에 진달래 군락지를 보니 그 모습이 기대가 되는데...

 

길가에 진달래는 오늘이 절정이라 아름답게 활짝 피었다

 

용지봉 사면에 화려하게 핀 진달래

 

멀리 밤잠 설치며 내려온 보람이 있는 날이다

 

 

산중에 온통 진달래 천지이다

 

아고 이쁜거

 

사면에 핀 진달래가 핑크로 물들였다

 

창원시내를 바라보고 있는 천주산

 

진달래 명산중 최고로 인정되는 천주산

 

편백나무 사이로 핑크빛으로 물들인 진달래

 

시원한 봄바람이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해주고 있다

 

화사한 산벗꽃

 

그 아래 봄을 즐기고 있는 산객들

 

만남의 광장을 지나

 

용지봉 오름길을 올라간다

 

와우~~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되는 진달래 군락지

 

오늘이 천주산 진달래 개화 절정인 날이다 

 

천주산 진달래 절정을 볼 수 있어서 고맙고 감사한 하루이다

 

핑크빛 진달래꽃 속으로 풍덩~~~

 

 

천주산 상봉 사면까지 진달래꽃 밭이었더라면 얼마나 더 멋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앞에 천주봉이 보이고 뒤론 북산이 조망된다

 

천주산 주봉인 용지봉엘 오르니

 

 

마산구와 

 

창원시가 조망된다

 

천주산 상봉 사면히 휑하다

 

산복사꽃이 청아하고

 

진달래로 유명한 마산 무학산에도 진달래꽃이 한창이겠다

 

2주전에 다녀온 장복산... 진달래와 벗꽃을 제대로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 아쉬움을 오늘다 풀었다

 

마산과 앞바다 전경

 

다시 진달래을 한번 더 보고 싶어 만남의 광장으로 가며

 

만남의 광장에서 아이스케기 하나 물고 

 

경상도 산에 유독 많은 장승

 

달천계곡으로 하산한다

 

수질검사 적합인 달천약수에서 시원한 감로수 한잔 들이키고 임도길을 걸어내려

 

달천고개에서 산행을 마친다

 

 

몇년간을 별럿던 천주산, 좋은 날 좋은 때 다녀오고 싶어 오랜동안 기다렸다.

산행을 한 오늘, 날씨도 비교적 쾌청하고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날, 천주산 진달래꽃이 절정으로 피었을 때 산행을 하였다.

오랜동안 기다려 왔던 보람이 있는 날이다

아름답고 화사한 진달래꽃 속에 풍덩빠져들며 최상의 기쁨을 누려본다.

아름답고 멋진 천주산 진달래와 정겨운 산우가 함께한 산행,  오랜동안 추억에 남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