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9.08.17.(토)
산행코스 : 창촌마을~석화산~문암산~백성동마을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4시간30분
특징 : "월간 산" 100명산
문암산(석화산. 1,146m)은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물맑고 숲이 울창한 청정의 오지 산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정상부에는 곳곳에 각종 기암괴석 등 암릉이 발달해 있다.
조망은 무척이나 우수하여 정상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발아래로 홍천군 내면의 골짜기 위로
멀리 오대산의 봉우리가 숨은 듯 바라다 보이고, 동남쪽으로는 우뚝솟은 계방산이,
북쪽으로는 개인산과 방태산이 손에 잡힐 듯 하는 등 사방으로 물결치는 강원도 고산준령(高山峻嶺)의
마루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산행지도
창촌마을에서 멀리 석화산을 바라보며 산행 채비를 하고
산길가에 핀 야생화의 환영을 받으며
이내 쭉쭉 뻗은 나무 숲으로
가파른 산길을 걸어 올라
뚝갈
첫 이정표에 석화산까지 거리가 2.06km
산 사면을 벌목하여 석화산 조망이 시원한데
어라~ 빗 방울이 떨어지네
문바위..뚱땡이 검문소를 무사 통과하고
오락가락 하는 비를 맞으며 바윗길을 올라가는데
석화산은 바위산이라 커다란 바위가 많이 보이고
조망이 트이는 암봉에 올라 멀리 바라보는데 문암산이 보일락 말락
이런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모셔온 사진)
석화산에는 조망처가 몇군데 있으나 오늘 찐한 사골곰탕 날씨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날은 점점더 흐려져 보이는게 없고 ㅠ.ㅠ
아쉬움을 안고 석화산엘 올랐다
위 설명을 보니 석화산이 문암산이라 표기가 되어야 맞는 것으로 이해가 간다
지도상의 문암산으로 가기위해 50m를 백하여 백성동 3.5km 방향으로
오늘 산행도 전설의 고향 분위기다
오지산 분위기가 나는 문암산 가는 길
자주여로
젖은 나무가지 숲을 헤치고 문암산엘 올랐으나 조망은 없다
월간 산100 명산인 문암산이다.
왔던길을 되돌아 나와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하산하는데
새며느리밥풀
문암산 능선길을 걸어내려
석화산은 운무에 가려 보이질 않고
정글같은 숲을 헤치며 걸어
능선을 걷다가
이곳에서 우틀해서 능선 사면을 내려가는데, 이정표가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산길이 무척 가파르더라
한번 엉덩방아 찧고
배추밭이 보이는 걸 보니 거의 내려왔나 보다
농민들은 배추밭 땀흘려 풀뽑는데 나는 등산을 하니 좀 미안한감도 들더라
저 멀리 석화산이 보이며 아래 수돗가에서 머리감고 세수하고
백성동마을로 내려와 산행을 마친다
우중산행에 찐한 안개로 깜깜히 산행을 하였으나 농가 텃밭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부추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삼아본다
▶일기예보에 오전 소나기 오후 맑음으로 예보되어 소나기 복불복으로 산행에 나섰다.
횡성휴계소에서 날씨가 맑고 쾌청해 내심 기대를 안고 산행에 나섰으나 차에서 내리니 잔뜩 흐린날씨이다.
산에 오르기 시작하니 가는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이내 산이 운무가 산을 덮더니 조망을 다 가려 버린다.
비에 젖은 나무가지를 헤치며 땀과 비에 몸이 젖으니 아쉬움이 가득한 산행길이다
그래도 월간 산 100명산을 올라봤으니 숙제하나는 해결을 하는 보람있는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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