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월간山)100명산

금대봉~대덕산.. 야생화와 함께하는 힐링 산행

산행일자 : 2019.08.31.(토)

산행코스 : 두문동재~금대봉~대덕산~검룡소~검룡소주차장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시간 : 4시간40분

특징 : "금대봉" 월간산 100명산, "대덕산" 산림청 200산, 태백산국립공원

 

금대봉(1,418m) 로 정선군 고한리와 태백시 창죽동과 화전동 사이에 솟아 있다. 산중에는 주목을 비롯하여 각종 원시림이 빽빽히 차 있고 창죽마을의 진산이다.

이 산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인 검룡소와 용소,제당굼샘을 안고 있는 의미 깊은 산이다.

산상의 야생화원이라 불리우는 자연생태계 보존지역이 있다. 금대봉(1418.1m)과 대덕산(1307.1m) 일대 126만평은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정상은 조망이 없으며 여기서 백두대간은 동쪽으로 급하게 꺾이며 매봉산을 향해 이어진다.

 

대덕산(1,307m)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과 삼척시 하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환경부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산으로 산 주위에 각종 야생화가 많이 서식하며 정상에 올라 서면 조망이 좋아 금대봉, 함백산, 덕항산, 백운산, 두위봉 등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백두대간 두문동재에서 금대봉으로

 

 

대덕산은 사전예약제로 이곳에서 QR코드를 받고

 

금대봉으로 가는 길 양쪽으로는 오리방풀을 비롯한 야생화가 한창이다

 

동자꽃

 

새며느리밥풀

 

집신나물

 

물양지꽃

 

오리방풀

 

진범

 

 

 

넓고 완만한 산길이 이곳에서 갈라지는데

 

금대봉 오름길은 산길 같은 소로 길이 이어지고

 

월간 산 100명산인 금대봉, 정상에서 조망은 없다

 

 

이곳에서 대덕산과 매봉산으로 향하는 백두대간길이 갈라진다

 

백두대간길도 걷고 싶지만 오늘은 대덕산으로

 

이곳에서 QR코드를 찍고 대덕산 방향으로 들어간다

 

둥근이질풀

 

야생화와 함께하며 걷기 좋은 대덕산 가는 길

 

갈퀴나물

 

금마타리

 

둥근이질풀 군락

 

들꽃숲길에는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하늘은 맑고 푸르니 기분이 좋다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수놓고

 

시원한 조망에 야생화가 함께 해주니 힐링이 절로 된다

 

들꽃숲길에서

 

지나온 금대봉

 

가을 전령사 쑥부쟁이

 

둥근이질풀

 

늠름한 모습의 투구꽃

 

함께 걷는 길손들

 

촛대승마

 

김연아 나무를 닮은 것 같은데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니 가을이 다가옴이 느껴진다

 

기름나물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매미들이 엄청 울어댄다

 

어수리

 

모싯대

 

잔대

 

울창한 숲길을 걸으니 발걸음도 가벼워지고

 

 

분주령에 닿으니 벤치 의자가 여러개 마련되어 있어 식사를 하고

 

분주령에서 바로 검룡소주차장으로 하산이 가능하다

 

각시취

 

대덕산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금대봉 전경

 

 

억새도 피어난 걸 보니 가을 분위기가 느껴진다

 

                                   산중에 흉물이 된 풍력발전기

 

흰구름을 이고 있는 금대봉이 제법 멀어졌다

  

산길을 힘차게 오르니

 

대덕산 정상에 닿았다

 

정상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 매봉산과 풍력발전소

 

우측 금대봉 그너머 함백산과 태백산

 

멀리 좌측으로 정선 백운산과 우측 두위봉

 

오늘 날씨는 선선한 가을 바람에 맑고 푸른 하늘이 보여 기분도 덩달아 업되는 느낌이다

 

백두대간 덕항산이 조망되고

 

덕항산을 좀 더 땡겨보고

 

조망이 좋은 대덕산에서 오래 머물며 경치를 즐겼다

 

 

매봉산을 배경으로

 

 

야생화 화원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대덕산 주변은 온퉁 야생화 천지이다

 

각시취가 피어있는 풍경

 

개미취

 

 

대덕산을  뒤돌아 보고

 

내려가는 길도 매우 아름답다

 

백운산~두위봉 전경

 

금대봉 조망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하산길과 저멀리 금대봉~함백산~태백산 풍경

 

 

갈퀴나물

 

 

 

며느리밑씻개

 

쑥부쟁이 꽃밭

 

 

산비장이 그리고 흰구름

 

산비장이

 

가파른 내림길도 걷고

 

완만한 숲길도 걸으며

 

분홍 물봉선

 

흰 물봉선

 

이곳에서 QR코드를 반납하고 우측 검룡소로

 

검룡소 가는 숲길이 운치있게 보인다

 

바위틈에서 샘솟는 검룡소,  한강의 발원지라 의미가 크다

 

 

검룡소에서 발원한 물이 흘러흘러 한강을 이룬다

 

맑고 푸른하늘을 보니 힐링을 한 오늘 하루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본다

 

세입쥐손이

 

진범

 

검룡소주차장으로 가며

 

 

 

검룡소주차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친다

(이곳에 검룡소편의점이 있어, 각종 음료, 맥주, 막걸리, 아이스크림, 컵라면 등을 살 수 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요즘, 야생화가 많이 있다는 금대봉~대덕산을 찾았다. 금대봉은 월간산 100명산, 대덕산은 산림청 선정 200산이다.

두문동재에 도착하니 선선한 바람과 맑고 푸른하늘 거기에 흰구름이 두둥실 떠 다니니 기분은 최고로 좋아진다.

명성에 걸맞게 두문동재에서 검룡소까지 야생화가 많았으며 특히 대덕산 정상 주변은 천상의 화원이라 될 정도로 야생화 천국이었다.

산이 업다운이 적어 체력소모는 적지만 야생화와 벗하며 걷는 길이라 최고로 힐링이 된 하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