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7.08.11.(금)
산행코스 : 용문사주차장~용조봉~신선봉~조계골~용문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5km
산행시간 : 4시간20분(계곡휴식 30분 포함)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용문봉과 중원산 사이에 뻗어내린 용조봉(635m), 신선봉(635m)은 수려하고 까칠한 암능과 시원한 조망을 가진 산으로 용계골 계곡과 조계골 계곡을 거느려 여름철 계곡 피서 산행하지 좋은 산이다. 그러나 용계골계곡은 군사시설 지역내에 있어 갈 수 없고 조계골 계곡으로만 갈 수 있다
조계골 계곡으로 빠지는 안부에서 중원산 또는 도일봉으로 연계산행 할 수 있어 다양한 코스로 산을 탈 수 있다. 다만 암능이 업다운이 있고 날까로와 진행속도가 더녀 거리에 비해 산행속도가 더디니 참고 해야 한다
암능이 거칠고 험해 산을 타는 재미가 있으나 바위가 날카로와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산에 오르면 조망이 좋아 백운봉, 용문봉, 중원산, 추읍산, 용문면 일대 산하가 시원하게 조망된다
용문사주차장에 내려 뒤로 내려와 왼쪽으로 접어들어 산행을 시작한다
태백산 건강원 앞에서 우측으로 가다 좌측길로 간다
파란하늘과 중원산이 오늘 산행의 설램을 갖게 한다
좌측길로 올랐다가 우측길로 하산하게 된다
우측 도성사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좌측방향으로 간다
계곡물소리가 우렁차고 시원하게 들린다
길가에 곱게 피어난 상사화
도성사 직전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내 숲길로 들어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려니 더위와 날파리가 발걸음을 힘들게 한다
오름길 내내 빨간 등산로 표시가 산행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숲길이 끝나고 암능이 앞을 딱 가로막고 서있다
암능을 힘껏 부여잡고 오르니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아래로는 들머리인 용문사주차장 일대와 멀리 쫑긋 추읍산이 솟아있다
좌측으로는 웅장한 모습으로 용문봉이 우뚝 솟아있고
그리고 멀리 백운봉 모습도 시원하게 보인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소나무가 건강하고 멋지게 자라고 있다
우측으로는 중원산의 전경이 보인다
까칠한 암능 오름길은 계속이어지고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으로 우측으로 추읍산과 중앙으로 우두산(530m), 고래산(543m) 모습도 보인다
용조봉 모습이 다가오고
멋진 소나무과 암능 모습이 아름다운 용조봉
그리고 좌 용문봉과 우 천사봉
날카로운 암능길을 따라 용조봉으로 간다
거친 암능길을 가뿐 숨을 몰아쉬며 오른다
돌양지꽃
기암
날씨가 더 없이 맑아 시야도 좋고 흰구름과 파란 하늘이 볼수록 아름답다
서대산의 사자바위를 닮은 기암
오름길 내내 거친 암능길을 걸어간다
거친 바윗길을 올라 용조봉에 닿았다
용조봉 정상은 널찍하여 단체 산행객들도 쉬어가기 좋다
용조봉 정상에서 추읍산도 다시 바라보고
중원산도 보고
용문봉과 천사봉도 보며 땀을 식혀 본다
정면에 진행해야할 신선봉도 보이고
날씨가 청명하여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 날이다
돌양지꽃외 야생화가 보이지 않는다
신선봉을 향해 거친 바윗길을 내려간다
오늘은 용조봉~신선봉에 산객 두사람이 전세낸 날이다
어느산객에 의해 예쁘게 만들어진 자연 정상석 모습이 이채롭다
용문산 백운봉~가섭봉을 거쳐 천사봉, 단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용문봉~천사봉
기암과 소나무
그리고 파란하늘과 뭉게구름 모습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온다
백운봉이 다른 모습으로 보이고
신선봉에서 가파른 내림길을 내려와
갈림길 안부에 내려섰다
직진하면 중원산, 도일봉으로 이어지나 시원한 계곡을 보러 조계골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이 시작되고
조계폭포가 시원스레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다
계곡물과 물소리가 시원함을 가져다 준다
알탕하기 좋은 소가 보인다
맑고 깨끗한 계곡물로 몸도 씻고 땀도 식히고.. 이런 맛에 더위 산행을 즐겁게 할 수 있다
계곡물이 시원하게 흘러내리고 있다
다리를 건너와
징검다리를 건너 내려가야 한다
얘기똥풀
뒤돌아본 용조봉 풍경
왼쪽길로 올라 우측길로 내려왔다
용조봉과 중원산 전경
맹위를 떨치던 말복 무더위지만 조금씩 가을이 다가 옴이 느껴진다
아름다운 입체그림 길을 지나
맥문동꽃이 활짝 피어난 용문사버스정류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기
여름휴가 첫날, 어떻게 보낼까 하다 날씨 예보를 보니 오전과 오후 비 예보이다. 혹시나 하여 창문밖 하늘을 보니 맑고 쾌청하다.
서둘러 배낭을 메고 문뜩 생각난 시원한 계곡이 있는 용조봉~신선봉으로 간다.
까칠한 암능과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으로 여름더위 사냥을 가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집에서 3시간이 넘게 걸린다.
그래도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청명하고 조망도 시원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조계골계곡은 맑고 깨끗해 지친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수 있어서 보람있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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