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8.11.17.(토)
산행코스 : 신시도주차장~199봉~월영봉~대각산~앞산~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9km
산행시간 : 4시간25분
소재지 : 전북 군산시
특징 : 블야50섬산행지 선정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중 하나의 섬으로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섬아닌 섬이 되었다.
신시도에 있는 월영봉, 대각산, 앞산은 조망도 좋고 주변 풍경도 좋아서 선유도, 장자도, 망주봉, 명사십리해수욕장 등과 서해의 푸른바다를 조망하며 산행을 할 수 있고 교통도 편리해져서 최근 인기 있는 산행지로 발돋움 하였다
산행길은 구불길로 명명 되었으며 산행거리와 산행시간이 당일 산행으로 적당하여 선유도와 더불어 산행겸 트레킹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산행도
신시도주차장에서 199봉을 찾아서..
199봉을 가려면 등산로 방향으로
오름길에 옆을 보니 새만금방조제가 부안쪽으로 길게 뻗어 있고
우측으로는 가야할 월영봉 모습이 나타난다
산 사면길을 오르니
광활한 새만금 호수와
등로가에 흐드러지게 핀 산국이 길손을 반겨주는 듯
199봉(누군가 새만금봉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다)
199봉에 서니 고군산군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가야할 우측에 대각산과 좌측에 앞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파노라마로 담아본 고군산군도 전경
멋진 고군산군도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앞에 보이는 월영봉을 향하여 산길을 내려서니
월영봉 바위에서 많은 산객들이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다
월영재에서 월영봉을 향하여 산을 오르는데
이곳 바위는 모두 미니 주상절리 모습을 하고 있다
대각산과 앞산 그 뒤로 선유봉~장자도~망주봉~남악산이 줄지어 바다에 떠있다
가파른 산길을 올라
월영봉에 닿았다
만두바위
멀리 위도가 아스라히 보이고
오늘따라 서해의 푸른바다와 하늘이 더 없이 맑고 푸르게 보이고 있다
대각산을 향하여 산길을 내려서
구름다리를 건너
몽돌해수욕장으로 내려선다
몽돌해수욕장
야미도
몽돌해수욕장 끝에서 연결되는 대각산 오름길.. 오늘 산행길은 구불길을 걷고 있다
지나온 199봉과 월영봉
바윗길을 올라
아름다운 선유도 풍경을 바라보며 잠시 쉼을 가져보고
암능길을 오르니
대각산에 올랐다
대각산 정상에 있는 3층짜리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우측으로부터 방축도, 명도, 말도
선유봉~장자도~망주봉~남악산 그리고 명사십리해수욕장
선유대교와 무녀도 풍경
무슨 열매인지 모르지만 강렬한 빨강색 열매가 눈길을 끈다
고군산군도 파노라마 전경
하산길을 함 쭈~욱 훌터보고
뒤돌아본 대각산 정상부
상수도저수조 우측 펜스를 따라 내려와
포장도로를 걸어가며 망주봉을 바라보는데 망주봉은 최근 추락사고가 발생하여 입산금지 및 올라가는 밧줄을 모두 끊어 놓았다 한다
작년 봄에 망주봉을 올라볼 수 있었던 것이 무척 다행으로 생각된다
제법 긴 포장도로를 걸어
굴다리지나 우측으로 돌아
앞산으로 오르기 위해 산사면 계단을 타고 오른다
신시도리와 선유대교도 구경하며
앞산을 향해 오른다
돌탑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겨보자
대각산 전경과
부안의 내변산
그리고 고군산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앞산에 올라 조망이 없어 그냥 서둘러 하산을 하고
산을 내려와 가운에 안부에 있는 월영재를 향해 걷는다
월영재로 오르는게 제법 힘에 부치고
월영재를 넘어 주차장으로 내려선다
주차장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친다
주차장에는 휴게소가 있어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겠다
▶억새와 단풍시즌이 끝났다. 가을이 끝나고 겨울로 들어서는 요즘 그간 미루어 두었던 신시도 월영봉~대각산으로 섬산행을 다녀왔다.
저번주에 미세먼지로 산행을 포기하고 다행히 미세먼지가 없는 날 서해의 아름다운 섬 고군산군도에 있는 섬산행을 하면서 맑고 푸른 바다와 서해의 섬을 조망하며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하였다. 오랜만에 포근한 날씨와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보니 마음이 날아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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