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학산(497m)~구덕산(545m), 멋진 조망을 즐기며 걷는 산

산행일자 : 2025.05.18.(일)

산행코스 : 동아대~승학산~구덕산~구덕꽃마을공영주차장

산행거리 : 약 6.5km

산행시간 : 3시간20분

소재지 : 부산시 사하구

▶ 한국의산하 300명산, 블야 100+명산, 산림청 숨은명산

 

승학산은 부산광역시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북동쪽으로 구덕산, 시약산, 엄광산과 이어져 있다.

조망은 무척 우수하여 동쪽으로 부산항, 영도 북쪽으로는 백양산, 금정산, 서쪽과 남쪽으로는 낙동강하구, 을숙도, 김해공항이 좀아되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산이다. 즈능선에는 수만평에 이르는 부산 제1의 억새군락지가 있다.

승학산이라는 이름은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 산의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날아오르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승학산 정상에서 파노라마 조망 ]

 

 

동아대학교 교문 안으로 들어가 좌측길을 잠시 걸어가면

 

승학산 등산로 입구가 나타나고

 

 

이내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숨이 헐떡일 정도로 올라오면 제1전망대가 나타나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망, 낙동강과 을숙도 멀리 불모산과 정병산이 조망된다

 

연대봉도 보이고

 

묘지봉에 올라 우틀해서 내려가면

 

안부에 내려서고

 

승학산을 찾아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야 한다

 

제2전망대에 올라서면

 

낙동강과 을숙도 연대봉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불모산과 굴암산, 대암산~비음산~정병산 줄기가 조망된다

 

북쪽으로는 낙동강 줄기와 신어산~돗대봉~백두산이 펼쳐지고

 

땅비싸리꽃

 

시원한 봄바람을 쐬며 오르니 발걸음이 가벼운 듯

 

여기가 정상인가 하였는데 정상은 저 멀리 우뚝 서있다

 

북쪽으로 조망되는 백양산과 금정산

 

낙동강과 김해공항, 그 뒤론 신어산과 백두산 돗대봉이 펼쳐진다

 

넘어온 무명봉

 

남해바다와 낙동강을 조망하며 걷는 산길이 일품인 승학산이다

 

승학산 정상에 올라

 

 

명품 조망을 즐겨본다

 

다대포해수욕장 방향 전경

 

낙동강과 을숙도, 일몰 풍경도 일품이겠다

 

구덕산과 시약산, 실은 한 산인데 왜 둘로 나누어 놓았는지 모르겠다

 

시리도록 맑고 푸른하늘에 눈과 가슴이 시원해 진다

 

백양산과 금정산도 보이고

 

철쭉단지 방향으로 길을 이어간다

 

곱게핀 철쭉이 

 

길가에 도열해 있다

 

초록초록한 억새군락지와 뒤론 구덕산~시약산

 

걷기 편한 억새군락지길

 

억새군락지와 철쭉군락지가 있어 계절에 따라 멋진 풍경을 보여주겠다

 

억새군락지에서 바라본 승학산

 

철쭉군락지 풍경

 

승학산과 이별하고 구덕산을 향해 오른다

 

구덕산 전경

 

구덕산에서 바라본 승학산

 

구덕산에서 바라본 장산과

 

영도에 있는 봉래산

 

시약산은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재넘이마루 고개로 다시 돌아와 임도로 내려간다

 

임도를 다 내려와 구덕문화공원을 지나고

 

꽃마을 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마친다

 

 

5월의 푸르른 날 부산광역시에 있는 승학산엘 찾았다.

산은 그 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에서의 풍경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산과 바다를 바라보며  푸른 억새 초원길을 걷는 산길이 더할나위 없이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