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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소이산 전망대 & 노동당사

탐방일자 : 2024.10.03.(개천절)

탐방시간 :  1시간 10분

소재지 :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강산로 262

 

 

 

 

 

백마고지전투는 휴전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져들고 1952년 10월 초 판문점에서 포로회담이 해결되지 않자, 중공군의 공세로 시작된 1952년도의 대표적인 고지쟁탈전이었다. 백마고지(395고지)전투는 회담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철원 북방 백마고지를 확보하고 있던 한국군 제9사단이 중공군 제38군의 공격을 받고 거의 열흘 동안 혈전을 수행하였고 결국 적을 물리치고 방어에 성공한 전투이다.

백마고지에 대한 중공군의 공격은 1952년 10월 6일 시작됐다. 이날 아침부터 사단의 전 지역에 집중적인 공격준비 사격을 퍼부은 중공군은 북쪽 5㎞ 전방에 있는 봉래호의 수문을 폭파해 아군의 후방을 관통하는 역곡천을 범람시켰다. 이에 따라 아군의 증원과 군수지원이 차단된 것으로 판단한 중공군은 집요한 공격을 감행했다.

중공군은 고지 주봉에서 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능선으로 1개 대대를 투입하고, 1개 대대를 주봉으로 각각 투입하였다. 그러나 국군 제9사단은 이날 밤 적과 3차에 걸쳐 치열한 공방전을 전개한 끝에 적에게 많은 피해를 주면서 격퇴하였다. 그러나 며칠 동안 5차에 걸친 밀고 밀리는 치열한 공방전에서 제28, 제30 양 연대는 거의 재편성이 불가피할 정도로 많은 병력 손실을 보았다.

10월 11일 밤 고지는 다시 중공군의 수중으로 넘어갔으나, 12일 아침 반격 제30연대가 제29연대를 초월 공격함으로써 이를 재탈환하였으며 다시 적의 반격을 받아 피탈되었다. 이에 제28연대가 다시 밀고 밀리는 육탄전을 10월 15일까지 계속한 끝에 마침내 탈환에 성공하였다. 이어 제29연대가 기세를 몰아 395고지 북쪽 낙타능선상의 전초진지를 탈환하게 됨으로써 적을 완전히 격퇴하였다.

결과적으로 국군 제9사단은 10월 6일부터 중공 제38군의 공격을 받아 연 10일 간 12차례의 쟁탈전을 반복하여 7회나 주인이 바뀌는 혈전을 수행한 끝에 백마고지를 확보하였다. 이 전투에서 중공군 제38군은 총 9개 연대 중 7개 연대를 투입하였는데, 그중 1만여 명이 전사와 부상 또는 포로가 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국군 제9사단도 총 3,5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전투로 국군 제9사단은 ‘상승백마’라는 칭호를 얻었다. 백마고지전투는 1952년 10월 철원평야의 요충지인 395고지에서 벌인 전투로서 지역전투로서는 세계전사 상 유래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였다. 이 전투에서 백마부대는 중공군 1만 3,000여 명을 격멸하는 전과를 거둠으로써 한국군의 전투능력과 지휘관들의 부대지휘능력을 과시하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마고지전투 [白馬高地戰鬪]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철원역사문화공원 상점거리와 소이산 전경

 

모노레일 타는곳

 

 

소이산은 걸어서 갈수도 있고(편도 25~30분) 모노레일을 통해 쉽게 올라 갈수도 있다

 

나는 걸어서 올라간다

 

임도 입구에 주차장은 없으나 차량 몇대를 댈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여기에 차량을 주차시키면 15~20분 정도면 정상까지 갈수 있다

 

콘크리트 임도따라 소이산 전망대를 찾아

 

좌측은 전망대 우측은 모노레일 승강장 가는길, 어디로 가나 소이산 정상으로 갈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학산~고대산 전경

 

 

 

한북정맥과 명성산, 화악산 조망

 

소이산 정상 전망대

 

북한지역 조망이 일품인 소이산 정상 전망대

 

철원평야

 

백마고지와 김일성고지(고암산)

백마고지전투에서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희생으로 철원평야 영토를 확보할 수 있었기에 많은 후손들이 자유민주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 숙연함과 감사함이 느껴진다

 

좌측 앞쪽 백마고지와 우측 암산은 김일성고지(고암산)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사진중앙엔 백마고지 전적비

 

금학산~고대산 조망

 

육군 청성부대 6사단 마크가 새겨져 있는 전망대에서

 

 

우측 멀리 백마고지 만큼이나 치열하게 공방전이 벌어졌던 오성산(북한땅)이 보인다

 

백마고지 확보를 위해서 피비린내 나는 수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백마고지(362m, 사진 중앙 앞쪽)를 당겨서

 

6.25 전쟁중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화살머리고지와 백마고지

 

 

북한지역 산하 파노라마 조망

 

한북정맥(복계산~복주산) 능선과 화악산, 명성산, 국망봉 조망

 

지장산~고대산

 

소이산 전망대

 

모노레일 승강장

 

다시 걸어서 내려간다

 

까실쑥부쟁이

 

철원역사박물관, 시간이 없어 내부는 관람하지 안았다)

 

철원역사문화공원 맞은 편에 있는 노동당사(2024.11월까지 공사중)는 전면에서만 관람이 가능했다

 

 

 

소이산은 산은 작지만 북한지역 산하와 백마고지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로 백마고지의 역사와 북한산하 조망을 위해 꼭 들러야할 필수 관광지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