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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 망경대-주전골 계곡이 아름다운 곳

산행일자 : 2016.10.07.(금)

산행코스 : 오색약수~주전골~용소폭포~망경대~오색약수(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6km


남설악 망경대는 그동안 비탐방코스이었다가 흘림골 산사태로 인한 낙석위험 및 등산로 훼손으로 출입할 수 없게되어 오색지구 지역상인들을 위하여 2016.11.15.까지만 한시적으로 개방한 코스이다

만경대와 망경대 두가지 호칭으로 혼동되나 설악산국립공원공단에서는 망경대로 일원화하여 사용하고 있어 망경대로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46년만에 개방한 코스라고 하여 많은 산객들이 호기심으로 많이 찾고 있다





한계령에서 잠시 추억에도 젖어 보고



운무에 가려진 한계령휴계소 모습



한계령 고갯길이 안개에 휩싸여 있다



남설악 주전골 들머리




오색약수는 고이기가 무섭게 바가지에 담겨져 산객들의 목으로 넘어간다



오색약수를 마시기 위해 줄을 선 산객들



좌측 다리건너 올라 오른쪽 탐방안내소로 하산한다




주전골로 들어서면 곳곳에 비경이 펼쳐진다


성국사(마당 오른쪽에 물맛이 좋은 샘물도 있다)


성국사 삼층석탑


아직 주전골에는 단풍이 물들지 않았으나 다음주부터 다다음주에 절정을 보일 것 같다 


독주암의 수려한 모습


                    주전골의 아름다운 계곡 모습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맑고 아름다운 소와


작은 실폭포도 보이고


낙석 방지를 위하여 그물을 덮어 놓은 옆으로 편안한 테크길이 놓여져 있다


오색약수부터 용소폭포까지는 이 같이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 이어져 남녀노소 비경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선녀들은 어디로 갔을까?


맑은 계곡물 소리가 싱그럽게 들린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있다


 용소폭포까지 협곡을 계속 지나간다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했으나 단풍이 다 들면 올해 단풍은 유난히 고울 것 같다



아름다운 소와 계곡이 연이어지고


아름다운 비경에 지루할 틈이 없다





금강문에 각자 저마다의 소원을 담고 지나간다






용소폭포 삼거리로 흘림골방면으로는 산사태로 등산로가 훼손되 갈 수 없다


용소폭포로 이어지는 다리를 건너고







이곳부터 망경대~오색까지 일방통행로 이다





망경대로 오르는 길은 내내 숲으로 가려져 있다

]

잠시 물없는 계곡도 만나고


다시 망경대를 향하여 산을 오른다


오름길 중간에 잘생긴 소나무도 만난다


망경대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마지막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고




마침내 망경대에 올랐다


망경대 정상에서 본 풍경들



위에 보이는 산은 망대암산인 듯 하다










망경대 주변으로는 멋진 소나무가 많다



이제 하산길에 접어들고



하산길에 본 주전골 모습



하산로와 주전골이 만나고



오를때 지났던 탐방안내소를 만나며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기

많은 산객들이 호기심을 안고 망경대를 오르나 망경대 정상에서의 남설악 모습을 빼면 특별한 풍경이 없다

흘림골을 거쳐 등선대에서 보는 비경에 못미치는 것 같아, 망경대의 비경만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이 남을 수 있으나 그나마 주전골과 연계해 오르면 주전골의 풍경이 보상을 해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