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의산하)인기101~200명산

(서산) 팔봉산-아기자기하고 서해바다와 조망이 좋은 산

소재지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산행일자 : 2016.12.04.

산행코스 : 양길리~1봉~8봉~서태사주차장

산행거리 : 약4.5km

산행시간 : 2시간40분

산높이 : 362m

날씨 : 박무에 흐림

 

팔봉산은 8개의 바위봉우리가 올망졸망 이어진 산이다.

1봉부터 4봉까지는 암봉으로 되어 있으며 5봉부터 8봉까지는 흙산으로 된 봉우리 이다

팔봉산에 오르면 해안국립공원 태안반도가 한눈에 보인다.

만리포 연포 몽산포 방포 해수욕장 등이 가까이 있어 산행 후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산행 출발점은 팔봉면 양길2리 마을에서 시작되며 마을을 왼편에 두고 외딴집 앞을 지나면 산행시작 30분만에 숲속의 공터에 이른다.

공터에는 샘터와 나무의자,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숲속 계단을 따라 오르면 1봉과 2봉 사이의 고개 안부에 올라선다.

1봉의 정상은 안부에서5분거리.1봉 일대는 집채보다 큰 네댓개의 바위로 이뤄졌다.

2봉은 안부로 다시 내려섰다가 숲을 지나 바위벼랑에 붙어야 한다.

벼랑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지나가기에 어려움이 없다

 

                                   산행도

                                   

 

산행들머리인 양길리

 

이내 완만한 솔숲으로 들어서고

 

 

솔숲 길을 좀 걸으면 1~2봉 사이 안부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을 걷는다

 

1봉은 올랐다가 되돌아와야 한다

 

1봉에서 보는 2봉과 정상인 3봉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1봉에서 남쪽방향 조망

 

1봉 꼭대기는 기암으로 되어있다

 

2봉 오름길에 되돌아본 1봉 전경

 

멀리 서해바다가 조망되나 연무에 흐릿하게 보인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오를 수 있다

 

우럭바위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서해바다를 보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본다 

 

그래도 멋진 기암들이 있어 위안이 되고

 

1봉은 감투봉(노적봉)으로 불리운다 

 

강아지 머리를 닮은 바위

 

1봉모습과 서해바다가 운치있게 보인다

 

                    코끼리를 닮은 바위도 보이고

 

 

 

어깨봉으로 불리우는 3봉 정상 모습

 

3봉 모습이 멋지게 다가온다

 

석문을 지나면

 

 

                     용굴이 나타나며 통과하려면 홍천 팔봉산 해산굴처럼 날씬해야 빠져나올 수 있다(우회길이 있다)

 

3봉 정상의 웅장한 기암

 

 

정상에 서니 4봉~8봉 모습이 연이어 보인다

 

3봉 오름길 계단 모습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면

 

팔봉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부에 많은 산객들이 팔봉산행을 즐기고

 

아쉽지만 서해바다도 바라다 보고

 

멋진 명품송도 만나고

 

4봉을 향하여 3봉을 내려선다

 

 

4봉서 바라본 3봉(정상) 모습

 

 

휴일이라 많은 산객들이 산을 찾았다

 

 

 

                    간간히 밧줄 코스도 있고

 

지나온 모습도 되돌아보며 한숨돌리고

 

 

8봉이 가까이 보인다

 

 

너럭바위

 

                    마지막 8봉 오름길

 

8봉 오름길에 본 팔봉산 전경이 멋지게 펼쳐진다

 

 

이제 하산길에 접어들고

 

자그만 서태사 절 모습이 이채롭다

 

임도길 1.3km를 내려간다

 

길가에 들국화가 아직도 피어있다

 

개망초도 여전히 꽃을 피우고

 

화려한 뱀딸기도 보며

 

임도길을 걸어

 

날머리에 도착하였다(길따라 조금더 내려가면 커다란 주차장이 있다)

 

 

상경길에 잠시 삼길포항에 들러

 

어민들이 직접잡은 자연산과 양식 우럭, 광어, 놀래미, 낙지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산행소감

팔봉산은 홍천의 100대명산 팔봉산과 이름도 같고 유사한 점이 많다

산높이와 산의 크기 산행시간과 조망이 좋은 점도 닮았다

산의 높이와 크기가 작아 산행시간이 짧으므로 인근의 황금산과 또는 삼길포항 등 연계산행과 먹거리 산행을 겸하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일요일 흐린날씨지만 부담없이 산행하고자 예전에 직장 동료랑 찾았었던 팔봉산을 다시 찾았다

아기자기하고 서해바다가 조망되는 산이라 멋진 조망을 다소 기대도 하였지만 역시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요 몇번의 산행은 좀처럼 맑은 날씨를 맞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산행을 하고 나니 찌뿌둥한 몸이 개운해 지니 이 또한 산행의 즐거움일 것이다

'(한국의산하)인기101~200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봉산~예빈산-설경이 아름다운 산  (0) 2017.01.30
국망봉-2016년 송년 산행  (0) 2017.01.01
사패산-신년 첫 산행  (0) 2016.01.04
호명산(경기 가평)  (0) 2015.11.02
소리산(경기 양평)  (0) 201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