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2.02.26.(토)
산행코스 : 이교마을~부암산~감암산~대기마을
산행거리 : 약 9km
산행시간 : 5시간
소재지 : 경남 합천군
특이사항 : 한국의산하 300명산
감암산~부암산은 황매산 자락에서 흘러 내려온 산으로 전반적으로 암산이며 따라서 산세가 수려하다.
산정에 서면 남서쪽으로는 둔철산, 웅석봉, 왕산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황매산, 허굴산, 금성산이 동쪽으로는 한우산, 자굴산이 조망된다.
암산인 만큼 바위가 많아 암수바위, 촛대바위, 누룩덤, 새바위, 강아지바위, 거북바위 등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산행들머리 이교마을
부암사쪽으로 올라
이리갈까 저리갈까 잠시 고민하다 왼쪽길로
(갈림길 이정표에 거리가 같으나 왼쪽 (능선)길이 더 길며, 조망이 더 좋다고 한다)
이내 가파른 오름길이 부암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잠시 숨좀 돌리며
다시 가파른 오름길을 이어 오르니
동쪽으로 멀리 왕산이 미세먼지에 가려 아스라히 조망이 되고
남서쪽으론 전방에 정수산이 왼쪽 뒤론 둔철산이 조망된다.
북쪽으론 감암산과 황매산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부암산 전위봉과 뒤로 수리봉
전위봉에서 바라본 부암산 정상부
수리봉
수리봉~감암산~황매산
부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전위봉
부암산과 감암산은 암산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수려하다
부암산 정상에서 감암산 방향으로 이정표 표시가 안되어 있어 동곡마을 쪽으로 잠시 알바를 하여 개고생을 할 뻔 했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보니 중앙에 금성산 우측으로 허굴산이 조망된다
멀리 보이는 모산재와 황매산
수리봉에서 바라본 부암산(좌측이 정상)과
감암산~황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모산재
감암산으로 가며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을 길게 걸으니
감암산이 가까워 졌다
둔철산과 정수산
감암산의 명물인 암수바위를 만나
요리조리(앞쪽이 암바위, 뒷쪽이 숫바위)
살펴본다
앞에 우뚝선 감암산 정상부
가파른 계단길을 오르니
촛대바위와 부암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둔철산과 정수산 조망
부암산 전경도 감상하며
멀리서 바라본 암수바위
감암산엘 올랐다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 정상석
앞에 828봉과 뒤로 황매산
뒤돌아본 감암산과 부암산
드디어 정수산너머 저 멀리 보이는 지리산 웅석봉. 날씨만 좀더 맑았으면 천왕봉도 조망되었을텐데 아쉽
한우산 자굴산은 보일 듯 말 듯 하고
828봉에서 대기마을로 하산한다
황매산은 늘 곁에 따라다니고
모산재도 눈에 확 들어온다
누룩덤이 보이는데
칠성바위
누룩덤으로 가는 길은 암능길이다
모산재
황매산 전경
누룩이 겹겹이 쌓인 모습이라는 누룩덤
내려가야할 대기마을
계단이 놓여져 있어 오를 수 있다
누룩덤 새바위(가은산 새바위와 흡사한 모습이다)
누룩덤에 오르려면 개구멍을 지나야 하고
구멍을 빠나오면 소나무가 반겨준다
빙폭
누룩덤 꼭대기에 있는 강아지 바위
누룩덤에서 바라본 감암산과
허굴산
누룩덤을 넘어 내려가가 잠시 길을 놓쳐 헤메다
정규등로를 만났다
대기마을로 내려와
대기저수지를 지나며 산행을 마친다
열흘 넘게 역병에 걸려 고생하다 산행을 신청했다.
아직 잔기침이 나고 컨디션은 엉망이지만 전염력이 없다하고 한달간 산행을 쉬었기에 산에 들었다.
산길을 걸으니 다리는 무겁고 숨도 무척 가파와 힘든 산행을 하였지만 풍경도 좋고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황매산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감암산~부암산이지만 여느 100대명산 못지 않은 수려함과 기암들을 가진 좋은 산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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