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2.11.27.(일)
산행코스 : 죽령~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사동리 경로회관
산행거리 : 13.2km
산행시간 : 6시간50분
특징 : 한국의산하 300명산
도솔봉은 소백산국립공원에 속해있으며, 소백산 국립공원 중에서 동쪽의 형제봉과 더불어 가장 한적한 산으로 육산이지만 정상일대는 암봉군이다.
한 키나 되는 진달래 철쭉이 가득하고 조릿대가 길가로 빽빽하다. 수목이 울창하고 계곡엔 꽃이 많이 피는 초본류가 무성하다.
도솔봉의 산행기점은 죽령으로 주막집 맞은편의 오솔길을 5분 정도 가면 길은 오른쪽으로 꺾여 주능선으로 이어진다.
남쪽으로 향한 이 길은 진달래가 터널을 이루고 있다.
시종 소백산 전경을 보며 노송군락과 진달래꽃 터널을 지날 수 있으며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아름다운 산그리메를 감상할 수 있다.
백두대간 죽령에서 산행 시작
산사면길을 가며 편안한 길을 걷다가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길을 걸어가며
백두대간길에 묻힌 영혼도 마주하고
휑한 숲길에 푸릇푸릇한 조릿대가 싱그럽게 보인다
앞에 삼형제봉과 멀리 도솔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걷고 있다
조망처에서 한숨 돌리며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단양, 영월 방향 조망
소백산 연화봉도 보이고
도솔봉도 가까워 졌다
백두대간길과 중앙에 솔봉이 보인다
소백산에서 도솔봉을 경유하여 문복대, 황장산을 향해 뻗어가는 백두대간 길
도솔봉 전경
도솔봉 오름길이 거칠어 지는데
중간 중간 쉬면서 조망을 즐기며 걸어간다
흰봉산과 삼형제봉
우측 흰봉산과 문경방향 산그리메
백두대간 솔봉 너머론 운해도
도솔봉 전경
눈이 부시도록 시원한 멋진 조망을 실컷 즐기고
흰봉산과 삼형제봉
거친 바윗길을 올라
도솔봉에 올랐다
도솔봉에서 묘적봉으로 이어지는 하산길
경북 영주시 조망
흰봉산
흰봉산 정상 너머로 월악산 영봉~중봉~하봉 조망
문경 괴산 방향 산하
도솔봉 정상에서 바라본 소백산 전경, 연화봉~비로봉~국망봉까지 조망된다
도솔봉 정상에서는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트여 360도 파노라마로 조망을 즐길수 있다
헬기장엔 단양군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으나 실제 정상은 아님
헬기장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독야청청 푸른 소나무
묘적봉으로 내려간다
문복대를 거쳐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과 흰구름이 참 아름답다
묘적봉~솔봉 능선길과 그 너머 경상북도 예천군 산하
경북 영주시 조망
시원한 산바람에 땀을 식히며
묘적봉을 향하여
묘적봉과 도솔봉
묘적령에서 백두대간길과 이별을 하고 사동리 방향으로 하산
한동안 급경사 길이 이어지고
길인듯 아닌듯 한 하산길을 찾아가며
거친 돌밭길을 내려간다
임도길을 만나
사동리 마을까지 내려왔다
여름에 옷탕하며 땀을 씻기 좋을 계곡이 있다
사동리 경노당 수돗가에서 물도 마시고 땀도 닥아낸 후 산행을 마친다
백두대간길에 있는 도솔봉, 소백산과 나란히 하고 있는 형제 산이다
이름도 내 닉네임과 같은 산이라 친근감이 드는 산이다.
도솔봉은 조망이 좋은 산인데 때마침 미세먼지가 없어 눈이 호강하도록 조망을 즐기고 왔다.
겨울이지만 따스했던 겨울 하루를 도솔봉에서 즐기고 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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