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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도봉산~수락산

도봉산(740m).. 맑고 푸르른 날 멋진 조망을 즐기다

산행일자 : 2018.08.18.(토)

산행코스 : 오봉탐방센타~오봉~칼바위~우이암남능선~우이동

산행거리 : 약7.5km

산행시간 : 5시간30분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산세가 아름답다.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 만장봉, 선인봉, 주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 개의 암봉이 나란히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다. 선인봉, 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이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은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녹음이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면 단풍의 물결이 어느 산 못지 않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 이다.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고 있다.

도봉산은 등산코스가 다양하다. 그 중에서 도봉동 도봉산역, 망월사역, 오봉능선, 우이동코스가 대표적이다. 포대능선은 동에서 서쪽으로 일방코스이다. 따라서 다락능선이나 포대능선 방행에서 정상방향으로 코스를 잡아야 한다(한국의산하 인용)

 

 

 

 

 송추계곡입구에서 버스 하차하여 오봉탐방지원센타로 도봉산 산행을 시작한다

 

여성봉으로

 

잠시 걷기 좋은 완만한 숲길을 걷고

 

이내 돌계단을 시작으로 가파른 계단을 오른다

 

가야할 여성봉이 우뚝 다가서고

 

 여성봉 오름길이 제법 가팔라 숨이 가파온다

 

오름길에 잠시 뒤돌아 보니 계명산과 앵무봉이 시원하게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한강봉과 첼봉 사패산이 그 뒤 라인으로는 감악산 불곡산  우측 멀리로는 소요산도 보인다

 

사패산과 도봉산 주능선

 

 여성봉을 보니 사람의 출입이 금지되어서 인지 중요부위에 풀도 자라고 있어 제법 그럴싸한 모습이다

 

여성봉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주봉과 상장능선

 

그리고 오봉모습이 신비롭기만 하다

 

여성봉 위로는 우람한 남근석이 있어 음양의 궁합이 조화롭다

 

여성봉 이곳저곳을 감상한 후

 

 오봉으로

 

한동안 걷기 좋은 숲길이 이어지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오봉을 감상하면서

 

지나온 여성봉도 뒤돌아보며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는 것을 보니 오봉이 가까워 진 것 같다

  

오봉 정상에서 바라본 도봉산 주능선

  

 

 그리고 맑고 푸른 하늘에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게 땀을 식혀준다

 

오봉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

 

오봉을 뒤로하고 칼바위봉으로 가며

 

폭염에 힘든 산행을 하였는데 오늘은 시원한 바람을 쐬며 상쾌한 산행을 이어간다

 

 도봉산 주능선은 바윗길이 많고 조망이 좋아 지루할 틈이 없다

 

우이남능선과 멀리 북한산 전경

 

 

                         암봉아래에서

 

 시원한 조망을 즐기며 땀을 식혀본다

 

오늘 하산하게 될 우이남능선..  멀리 우이암이 쫑긋 서있다

 

                         멋진 바위군이 흘러내리고

 

오봉을 넘어 지나온 길도 되돌아 본다

 

북한산 최고의 조망처인 도봉산이다

 

도봉산 본진(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과 뜀바위

 

맑고 푸른 날씨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있다

 

 

 

 

칼바위에서 우이암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고

 

조금 내려와서 뒤돌아보니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봐도 봐도 멋진 풍경이다

 

 눈과 가슴이 시원해 지고

 

수락산과 불암산

 

 

 도봉산 전경이 가장 멋지게 조망되는 우이남능선 이다

 

 

                         소귀를 닮았다는 우이암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보여

 

 

                         당겨보니 장군모습을 한 바위가 보인다

 

                         통천문을 지나니

 

                         우이암이 거대한 모습을 하고 우뚝 서있다

 

                        원통사와 우이암

 

유순한 산길을 걸어

 

누리장나무꽃

 

북한산 상장능선과 영봉 백운대로 이어지는 능선을 조망하며

 

우이동에서 산길을 빠져 나오며 산행을 마친다

 

 

지리한 폭염이 이어지고 힘든 여름산행을 한게 엊그젠데 광복절을 지나니 갑자기 날이 시원해져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어느 산으로 갈까 생각하다 멀지 않은 도봉산으로 간다. 오봉능선은 여러차레 올라봤으나 교통문제 등으로 아주 오래전에 가본 우이남능선으로 오랜만에 걸음을 해본다

도봉산도 명불허전 명산이라 조망도 풍경도 그리고 북한산 전경이 명품 풍경으로 다가온다.

맑고 푸르른 날 구름마져 아름다운 날 도봉산에서 시원한 산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원없이 즐기고 감상하며 추억의 한페이지를 남기고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