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화담숲-가을색이 깊게 베인 수목원

여행일자 : 2016.11.06.(일)

날씨 : 맑고 포근

소재지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 산32-1

탐방코스 : 숲속산책길1코스~힐링코스~테마원

트레킹시간 : 2시간30분

 

곤지암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며, 지난 2006년 4월 조성승인을 받아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웅리에 위치한 약 1,355,371.9㎡ (약 41만평)에 조성되었습니다.
현재 총 17여개의 다양한 테마정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약 4,300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화담숲은 관람객이 산책을 하며 식물을 감상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원지형을 토대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를 배치한 수목원입니다.
특히, 추억이 있는 정원에서는 노래, 문학, 속담 등과 관련된 향수 어린 수목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이끼원은 타 식물원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반딧불이 관찰체험은 어릴적 동심의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합니다.
또한 수국, 벚나무, 수련, 진달래(만병초)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식물원으로 이를 특성화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인용

 

 

 

화담숲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곤지암리조트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여분 걸어 올라간다

무료셔틀버스로 올라갈 수도 있다

 

성인요금 9,000원으로 다소 부담이 되는 요금이다

온라인예매시 500원 할인, 단체 30인이상시 1,000원 할인

 

 

화담숲가는 길 가로수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었다

 

화담숲 매표소와 오른쪽 셔틀버스 승하차장

 

약15분 정도 줄을서 기다려 매표를 하고 입장을 한다

 

입구에 들어서면 처음 만나는 단풍나무

 

조그만 호수도 보이고

 

호수에는 원앙부부와 비단잉어가 오순도순 살아간다

 

잠시후 저 구름다리를 건너간다

구름다리에는 자물쇠가 많이 채워져 있어 연인간의 굳은 맹세를 대신하고 있다

 

구름다리에서 본 아래 모습

 

실폭포도 있고

 

산책길을 원목데크로 지그재그로 되어 있어 남녀노소 또는 유모차를 가지고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추억의 물레방아가 돌고

 

자작나무숲으로 나무가 작아 큰 숲을 이루지 못하였다

 

 

모노레일도 있어 걷기 어려운 노약자 등은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좋겠다

 

억새풀도 있어 포토존으로 인기가 좋다

 

곤지암리조트 스키 슬로프가 살짝 보인다

 

숲속산책길이 끝나면 힐링코스길이 시작되며 원목데크길에서 흙길로 바뀐다

 

 

 

힐링코스길이 완만하여 쉬엄쉬엄 걷기 좋다

 

잣나무 숲도 지나면

 

독바위전망대에 오르며 전망대에서 조망이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광산과 스키슬로프-역광이라 선명하지 못하다

 

골프장너머 태화산이 솟아있다

 

산행로변에 있는 자연 소나무

 

소나무 옆으로 기암도 있고

 

소나무를 보며 하산을 한다

 

소나무정원

 

 

소사나무 부부송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잘 가꿔진 소나무 정원이다

 

멋진 모과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분재원에 있는 이름모를 꽃

 

 

 

고운 단풍이 수목원 길가에 가득하다

 

 

마지막 가을을 찬란하게 빛내는 붉은 단풍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남기기 바쁘고

 

그렇게 가을을 아쉬워하며 보내고 있다

 

곳곳에 쉼터가 있어 간식을 먹으며 쉬어가기 좋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하루를 보내며..

 

화담숲은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경기도에 대표적인 수목원이 포천시 광릉국립수목원, 가평에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있으나, 광릉수목원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아침고요수목원은 대부분 다녀왔을 것 같다

화담숲 수목원은 아침고요수목원과는 분위기가 다소 틀리며 산책로 길이가 길고 계단이 없는 원목데크와 리프트, 모노레일 등시설이 잘되어 있어 남녀노소, 노약자, 유모차 등을 가지고 걸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특히 가을철 단풍은 화려한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좋은 것 같아 꼭 한번 찾아 볼만한 여행지라 추천하고 싶다

다만 입장료가 좀 비싸 부담이 되는 것이 좀 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