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자 : 2017.04.22~23(1박2일)
여행코스 : 이순신마리나~해양케이블카~낭만포차거리~비렁도
열차를 타고 여수엑스포역(KTX 용산~여수, 3시간 소요)에 내려 여수에서 유명한 서대회무침으로 점심을 먹고
이순신마리나 항구에 와서
요트체험하러 요트를 타고 가막만 바다로 나간다
항구가 멀어져가고
가막만 바닷바람은 더 없이 싱그럽다
가막만은 4면이 모두 섬으로 막혀 바다가 아닌 호수 같고
파도도 잔잔하기만 하다
2시간가량 요트체험을 마치고 이순신공원으로와 막간을 이용해 산책을 나선다
저녁을 싱싱한 회로 해결을 하고
야간에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왕복 13,000원 편도 10,000원이며 돌산대교 바다를 건너 내리면 오동도를 걸어서 갈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본 여수 먹거리 낭만포차 거리
여수 야경
케이블카를 탄 후 케이블카에서 바라보이던 낭만포자거리를 왔다
봄철 여행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다
낭만포차 음식점은 관광객들로 줄을서 기다리고 30분이상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 유명 음식인 해물삼합을 먹지 못하고 왔다
아침 숙소에서 보는 일출 광경
아침을 장어탕으로 든든히 먹고 금오도 비렁길을 가기위해 여천 신기항으로 왔다
차량과 사람을 실고(신분증 필수 지참)
금오도로 출발한다
다리공사가 거의 완료된 화태도가 보이고
약 25분가량을 달려 금오도에 닿는다
섬의 모양이 거북이와 닮았다 해서 불리우는 금오도에 도착하였다
비렁길에서 제일 비경이라는 3코스(직포~학동) 입구에 섯다
바닷가에서 싱그런 바닷내음이 올라온다
장딸기꽃이 곳곳에 보이고
동백나무숲을 지나 비렁길을 걷는다
아름다운 조망을 즐기며 천천히 걷는다
탁 트인 바닷풍경에 몸과 마음까지 시원함을 느낀다
절벽길도 지나고
시원한 바다도 보며
금오도 바닷가 절벽도 바라보며
천천히 걷는다
괭이밥꽃도 길가에 곱게 피었다
잠시 가파른 오름길도 나와 땀도 좀 빼고
다시 내림길을 걸으며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힌다
데크길과 흙길 돌길을 번갈아 3코스 3.5km를 걷는다
바다와 어우러진 섬 풍경이 아름답다
봄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
3코스 명물인 출렁다리가 보이며, 다리 건너 비렁길은 계속 이어진다
바닷가 바윗길에서 따스한 봄바람을 맘껏 쇠어보고
맑고 깨끗한 바닷 내음도 실컷 맡아보며
눈과 코가 호강을 하며 걷다 보니
3코스 종점인 학동마을이 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3코스 종점인 학동 마을에 도착하여 금오도 막걸리에 방풍나물전으로 갈증을 푼다
이곳은 3코스 종점인 동시에 4코스 시작점이다
탐방객들은 보통 3코스, 4코스를 많이 트레킹한다
3코스 트레킹 후 금오도 항구에 돌아오니 관광객들이 더 많이 보인다
다시 금오도항구를 떠나
멀리 정면에 보이는 신기항으로 돌아간다
이곳에는 배가 오갈시 갈매기가 오지 않아 새우과자가 필요 없다
사람과 차량을 실고
신기항으로 돌아오며 금오도 비렁길 탐방을 마친다
금오도 비렁길은 3코스와 4코스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나 시간관계상 제일 아름다운 3코스만 다녀왔다
여행소감
옛 직장동료가 여수에 초청을 해 1박2일 여정으로 여수 여행을 다녀왔다
여수가 여수엑스포 국제행사 이후로 인기 관광지로 탈바꿈해 여행객들이 무척 많았다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금오도 비렁길, 향일암, 오동도 등 유명 관광지가 많고, 서대회, 장어탕, 자연산 회, 아구대창찜, 바지락탕, 돌게장 등 먹거리도 풍부해 여행을 충분히 즐기기에 좋았다
다만, 일정이 촉박하여 향일암을 못가본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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