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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명산100산 [♥완등]

함백산(강원 태백)-칼바람이 휘몰아 치는 산행

산행일자 : 2012.02.04.(토)

산행코스 : 만항재~정상~중함백(폭설로 등산로 폐쇄되어 원점회귀)

산행시간 : 2시간40분

 

함백산은 태백산을 잇는 백두대간에 있는 산으로 봄, 여름철에는 야생화가 많으며 겨울철에는 설경이 아름다워 인기가 좋은 산이다

산능선의 조망이 좋고 아름다운 주목도 있어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을 바라보며 산행할 수 있으나 겨울철에는 칼바람이 불어 추위와 맞서야 한다

 

안내도

 

눈쌓인 함백산 설경

 

 

정상 부근엔 방송송신탑이 있다

 

정상부에는 칼바람이 불어 얼굴과 손이 얼얼하다

 

너무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 사진 찍어 달래기가 미안하여 찍지 못하였다

 

정상석 조금아래 있는 또다른 정상석에는 바람이 좀 덜불어 사진한장을 남기고

 

 

정상을 내려와 두문동재를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좌측으로 함백산 백두대간 주능선이 이어지고 멀리 우측으로 매봉산 바람의 언덕과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함백산의 명물 주목이 차가운 칼바람에도 꿋꿋하게 서있다

 

 

북풍한설 칼바람에 코도 얼얼 볼때기도 얼얼하다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중함백이다

 

 

산행후기

중함백을 넘어 은대봉~두문동재까지 가려하였으나 중함백이후의 산행로가 폭설로 러셀이 되지 않아 엉덩이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고 가지를 못해 모든 산객들이 다시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했다

백두대간에 있는 산이라 러셀이 되어있을 줄 알았으나 생각치도 못하게 당초 예정코스를 완주하지 못하여 아쉬움을 남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