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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행

육백마지기 & 청옥산

산행일자 : 2024.06.16.(일)

산행코스 : 주차장~육백마지기~정상~주차장

산행거리 : 약 6.5km

소재지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산악회 버스 주차장 바로 왼쪽 옆에 임도가 보여 비포장길로 갈까 임도길로 갈까 고민하다 임도로 내려선다

 

꿀풀

 

등로가엔 산딸기가 지천이라 산딸기 따먹고

 

임도길을 따라 걷는다

 

민가에서 임도길을 끝나고 숲길이 나타나는데 이 숲길도 희미해지며

 

길인듯 아닌듯한 숲속을 이리저리 헤메이다

 

정식 등로를 만난다

 

육백마지지와 청옥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새하얀 솜털을 뒤집어 쓴듯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나타난다

 

행여 샤스타데이지가 시들었으면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데이지꽃은 건강한 모습으로 산객들을 맞아 주었다

 

육백마지기 시그니쳐인 아름다운 샤스타데이지의 세계로 들어간다

 

작년 재작년 잡풀로 무성했던 것을 싹 갈아 엎고 새로 씨를 뿌려 아름다운 샤스타데이지 꽃 군락지를 만들었다

 

날씨도 좋고 꽃도 좋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는 날이다

 

휴일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육백마지기를 찾아 화려한 샤스타데이지꽃을 함께 즐기고 있다

 

 

 

 

하얀구름, 푸른 산, 파란 하늘 그리고 샤스타데이지꽃이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와 함께

 

 

육백마지기 가까이 청옥산 정상이 있어

 

무장애데크길과 등산로가 있고

 

등산로로 가며

 

등로가에는 자연석으로 많은 돌탑을 쌓아 놓았다

 

청옥산 정상부에 있는 정자

 

그 옆에 있는 정상석

 

청옥산 정상은 덤으로 

 

더 없이 맑고 푸른 하늘,  100점짜리 날씨이다

 

임도 끝에 있는 정자에 올라

 

성안산, 삼방산 조망

 

 

풍력발전기와 육백마지기

 

잘 만들어진 정원과 주차장, 이곳은 차박 성지로 알려져 차박러들이 멋진 풍경과 밤하늘의 은하수를 감상하러 온다

 

백덕산, 치악산 조망

 

육백마지기와 청옥산 정상부 전경

 

이웃 산인 100대명산 가리왕산

 

(평창)두타산 조망

 

올해 개나리, 진달래, 벗꽃, 철쭉, 장미에 이어 샤스타데이지꽃의 향연을 맘껏 즐겨 본다

 

 

샤스타데이지꽃을 뒤로 하고 작별을 하며

 

왔던 길로 하산 한다

 

꿀풀

 

기린초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산하

 

아쉬움에 뒤를 한번 돌아보고

 

차가 다니지 않는 임도길을 걸어내려

 

임도길을 빠져 나오며

 

주차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친다

 

 

차박으로 다녀오고 싶었던 육백마지기, 차박하며 데이지꽃과 밤하늘을 즐겨보고 싶었으나 차박이 쉽게 떠나지지 않았다.

그러던중 마침 산악회에 번개 공지가 떠 육백마지기를 다녀왔다.

샤스타데이지꽃이 만개했단 소식을 들은터라 꽃이 시들지 않기를 바랬는데 날씨도 좋고 꽃도 절정기라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환상적인 날씨와 화려하고 아름다운 데이지 꽃을 맘껏 감상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낸 6월의 휴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