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산행

만산(976m)& 비래바위

산행일자 : 2024.07.14.(일)

산행코스 : 하만산동~비래바위~정상~상만산동~하만산동(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9km

산행시간 : 3시간50분

 

만산은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산으로서, 과거 민통선이었다가 2005년에 개방된 곳이다.

전체적인 산세는 능선이 동서로 뻗어있으며, 서쪽으로는 복주산~복계산, 남쪽으론 두류산과 이어져 있다.

그리고 동남쪽 기슭에 해발 650m에는 길이 500m, 넓이 100m, 높이 60m의 거대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비래바위가 있는데, 바위가 금강산에서 날아 왔다고 하여 비래바위로 불리며, 병풍처럼 길게 뻗어 있어서 병풍바위라고도 한다. 조망도  우수하여 북쪽으로는 대성산, 적근산, 남쪽으로는 백적산, 서남쪽으로 복주산~복계산이 보이는 등 조망이 좋다.

 

 

 

비래바위 쉼터에서 출발~~

 

비래바위가 시원스레 조망되고

 

만산의 시그니쳐인 비래바위

 

볼수록 멋진 바위이다

 

비래바위까지는 이정표가 잘되어 있는데 

 

이내 숲속으로 접어들고

 

가파른 경사길을 오르니

 

안부에 닿는다

 

비래바위를 향하여 

 

만산의 시그니쳐가 비래바위인지라 비래바위까지는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바래바위 오름길

 

오랜만에 전신운동을 해본다

 

 

비래바위 조망처

 

조망처에서 바라본 봉오산

 

그리고 가야할 만산

 

비탐지역 한북정맥의 시작인 대성산이 보이고

 

조망이 좋은 자연전망대

 

비래바위에서 조망을 즐기고

 

만산정상으로 향한다(▶이 이정표 이후론 이정표가 없더라)

 

비래바위를 내려서고

 

만산을 오르는데

 

쓰러진 잡목을 해치면서 가파르고 긴 오름길을 오른다

 

하늘나리

 

나뭇가지에 얼굴에 상처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오르니

 

정상에 올랐다

 

 

아스라히 사명산도 보이고

 

중앙에 적근산도 조망된다

 

동쪽으로 적근산, 백암산, 해산이 어렴풋이 조망된다

 

서쪽으론 복주산~복계산(한북정맥)이 펼쳐지고

 

지나온 비래바위와 그 뒤로 봉오산 우측으론 백적산 조망

 

봉오산 너머로 아스라히 보이는 사명산

 

조망을 실컷 즐긴후 하산

 

이정표도 없는 하산길

 

길인듯 아닌듯 한 산길을 하산하는데...(트랭글 지참 요)

 

잣나무 숲을 지나며

 

동자꽃

 

오지산에서 시그널표시는 아주 유용하다

 

임도를 만나

 

임도를 빠져나오니 상만산동으로 나오고

 

콘크리트길을 만나 이 길을 땡볕에 약 3Km를 내려가야 하는데

 

길 우측으론 멋진 만산동계곡이 있으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출입금지로 알탕 불가

 

출발했던 하만산동으로 내려와 산행을 마친다

(비래바위쉼터 정자앞에 땀을 씻을 만한 아주 작은 계곡물이 있다)

 

 

한여름의 산행, 비래바위가 멋지게 보여 이름도 생소한 만산을 찾았다.

비래바위는 멀리서 볼 때 아주 멋지게 보였다.  그러나 비래바위 이후로는 등로정비가 안되어 산행이 힘들었고, 이정표도 없어 만산하산시 트랭글이 없으면 알바하기도 쉽상일 것 같다.

만산 산행의 옥에 티는 콘크리트길 3km를 걸어야 하는 것과 훌륭한 계곡이 있음에도 상수원보호구역 철망에 막혀 들어갈 수 없어 한여름 더위에도 알탕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