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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산 Again

수락산(638m) 세미릿지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

산행일자 : 2018.12.01.(토)

산행코스 : 공영주차장~향로봉~홈통바위~정상~도솔봉~공영주차장(원점회귀)

산행거리 : 약 7.5km

산행시간 : 4시간40분

 

수락산은 서울시 노원구와 남양주시 별내면, 의정부시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산은 전체적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산세가 아름답고 조망이 좋은 산이다.

당고개역, 수락산역, 장암역 등 대중교통 접근이 좋아 사계절 인기가 많은 산으로 홈바위, 코끼리바위, 배낭바위, 금류폭포 등 숨은 명소가 많아 이들 명소를 찾아 산행하는 재미가 있는 산이다. 주로 등산로 접근은 수락산역이나 장암역에서 들머리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며 남양주시 쪽은 당고개역 1번출구에서 10, 10-5, 33-1번 마을버스를 타고 수락산 유원지 입구에서 하차하여 내원암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

 

                     산행도

 

 

수락산유원지 입구에서 내원암 방향으로 산행에 들어서며

 

저멀리 향로봉 슬랩과 아주 조그많게 소리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향로봉 슬랩을 올라서며

 

세미릿지 산행을 즐겨본다

 

수락산 정상부도 올려다 보고

 

두번째 슬랩도 올라가며

 

슬랩을 올라오는 산꾼들

 

 

세번째 슬랩은 좀더 가파른데

 

슬랩 중간에 밧줄이 메어져 있으나

 

 밧줄이 연약한 소나무 가지에 메어있어 체중을 실은 사람 2명정도가 올라오면 곧 나뭇가지가 부러질 것 같다

 

처음보는 소리바위(썩은사과바위) 모습

 

그리고 옆으로 대슬랩도 보이며

 

동쪽방향을 바라보니 앞에 국사봉, 그 뒤론 퇴뫼산, 저 멀리 천마산과 철마산 능선이 아스라히 보인다

 

수락산 한가운데 내원암과 금류폭포가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소리바위를 멀리서 바라보고

 

가야할 영락대와

 

칠성대를 바라본 후 향로봉에 올랐으나 향로봉 정상에는 표식도 조망도 없다

 

향로봉을 내려오며 자라바위(거북바위)를 바라본 후

 

 수락산 명물 홈바위를 찾아보는데 산 우측 사면에 홈바위 입구인 닭머리바위가 보인다

 

도정봉

 

안부너머에 살짝 불곡산도 나타나고

 

가는 길 중간에 샘터가 있어 여름철 목마른 길손에게 도움이 되겠다

 

 

칠성대에 도착해서 바라본 영락대와

 

향로봉

 

오르면 재미있을 것 같은 작은 슬랩

 

칠성대에서 잠시 조망을 즐긴 후

 

 

기차바위 (우회로)로 간다

 

기차바위로

 

맞은편에 수락이 작은형님 도봉산

 

                                   기차바위 호위무사 닭머리바위

 

오늘따라 기차바위에 산객들이 뜸하다

 

수락산 랜드마크 기차바위를 오르니

 

도정봉과 뒤로 불곡산, 도락산이 조망된다

 

여름철 좋은 밥터가 되어줄 소나무 쉼터

 

정상으로 가며 잠시 순한길도 걷고

 

정상에 올라

 

 

 

 

 

산봉우리 꼭대기에 매월당정자와 그 너머 북한산이 미세먼지와 역광에 뿌옇게 조망된다

 

분재처럼 자라는 소나무

 

배낭바위와 깔딱고개로 하산하는 계단길

 

종바위

 

종바위를 좀더 땡겨보니

 

멀리 배낭바위와 철모바위가 나란히 보이고

 

 배낭바위와 철모바위를 좀더 땡겨본다

 

하강바위.. 오늘은 저기도 함 올라보자

 

멀리 무언가가 보이는데

 

좀더 땡겨보니 앙증맞은 코끼리 한마리가 웅크린 모습으로 업드려 있다

 

하강바위 위에서 바라본 수락산 전경과

 

도솔봉 그 너머 불암산

 

수락암능과 도봉산

 

 

도솔봉을 향하여 짧은 슬랩길도 내려서 보며 산행의 재미를 더해본다

 

 

 

 

도솔봉에 올라서 보니 수락산 전경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수락산 파노라마 전경

 

도솔봉을 내려와서

 

왔던 길을 되돌아 걸어 수락산 동능쪽으로 간다

 

수락산 동능에는 군데군데 조망처가 있어

 

향로봉~영락대~칠성대 능선을 바라볼 수 있다

 

긴 숲길로 이어진 수락산 동능

 

 

올라갔던 향로봉 슬랩길과 향로봉

 

건거리를 걸어 내려서며

 

수락산 전경을 되돌아본 후

 

노란 구축물 옆길을 빠져나와

 

공영주차장에 내려서며 산행을 마친다 

 

 

 

▶그간 수락산을 몇번 산행했지만 남양주시에서 오르는 코스는 처음이다.

몇몇 산꾼들의 수락산 산행기를 보니 향로봉 슬랩을 오르는 코스가 소개되어 유심히 보니 경치도 좋고 슬랩길도 올라볼 수 있는 좋은 코스라 생각되어 수락산을 다시 찾았다.

미세먼지가 있어서 산행이 주저되기도 하였지만 다행히 겨울 답지 않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 미세먼지도 약간나쁨이라 선뜻 배낭을 메고 나서본다. 

요즘같이 단풍과 억새도, 푸른 신록과 눈도 없는 계절엔 바위산 산행이 제격인 것 같아 향로봉 슬랩길도 오르고 홈바위와 암능을 걸으며 산행의 재미를 만끽하며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