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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도봉산~수락산

북한산

산행일자 : 2018.01.20.

산행코스 : 용화지킴터~쪽도리봉~향로봉~비봉~비봉지팀터

산행거리 : 약5.5km

산행시간 : 3시간30분

 

서울시민 및 경기도민의 휴식처인 북한산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덕에 자주 찾는 산이다.

미세먼지가 나쁨이라는 일기예보를 알고 나온 터지만 지축역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니 미세먼지로 탁한 공기때문에 조망이 영 별로이다

그냥 돌아갈까도 고민을 해보지만 전 주에 산행을 못해 일단 가보는데 어느 코스를 탈지도 고민이다.

접근이 제일쉬운 불광역에서 내려 쪽도리봉으로 일단오르기로 하고 오른다

 

 

 

 

 북한산생태공원에서 쪽도리봉을 바라보며 산에 들어간다

 

오늘은 용화공원지킴터를 들머리로

 

쪽도리봉 오름길에 슬랩이 군데군데 있어 바위길을 걷는 재미가 있다

 

왼쪽 쪽도리봉에는 암벽을 타는 산꾼들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향로봉과 비봉이 보인다

 

가파른 바윗길을 오르는 재미도 있고

 

 

조망도 좋은 오름길이나 오늘의 인왕산과 안산의 조망은 미세먼지로 안습이다 ㅠ.ㅠ

 

쪽도리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향로봉~비봉~보현봉 라인이다

 

미세먼지만 없으면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 곳인데..

 

쪽도리봉의 명물 곰보바위

 

가는 길에 바라본 쪽도리봉 모습.. 쪽도리 모습이 보이나요??

 

가야할 향로봉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바윗길이 많은 향로봉 오름길이다

 

겨울산에 눈이 1도 없고 기온마져 높아 시원한 바람을 쐬며 산행을 하다보니 겨울산행 분위기가 안난다

 

 

향로봉 오름길 옆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향로봉에 오르는 암능이나 위험지역으로 비탐방로 이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좋지않아 저 곳 비봉까지만 가보려 한다

 

 

향로봉 사면길을 돌아 계단길을 오르니 향로봉 정상이다 

 

향로봉에서 바라본 관봉~비봉~문수봉~보현봉 능선이다

 

짙은 미세먼지로 백운대는 보일듯 말듯 

 

시원한 조망과 그늘 그리고 밥터가 되어주는 관봉 정상부이다

 

관봉에서 바라본 비봉

 

그리고 비봉으로 가는 길에 되돌아본 관봉

 

비봉아래 해맑은 표정으로 산객을 맞아주는 코뿔소바위이다

 

비봉 비석아래에 눈이 있어 오르기가 좀 까탈스럽다

 

비봉남능선과 아래 잉어바위가 보인다

 

옛날 조상들은 여기에 진흥왕순수비석을 어떻게 세웠을까 매우 궁금해 진다

 

 오랜만에 비봉등정 흔적도 남겨보고

 

인기 포토존인 코뿔소바위에서 기념사진도 남겨본다

 

선림능선으로 하산하려던 산행 계획을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밀려와 코끝에 흙냄새가 짙게 느껴져 서둘러 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을 한다 

 

비봉지킴터로 한참을 하산하니 금선사 절이 있다

 

                         경내로 들어가 절 내부를 돌아본다 

 

 

 

 

비봉탐방지원센타를 나서면서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기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일기예보로 미세먼지 나쁨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산에 갈까 말까 망설이다 북한산으로 향하는데 미세먼지로 산행하는 기분이 좋지를 않다

산행을 하는 첫째 목적이 건강을 위해서인데 이런 날 산행을 하는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

더우기 오늘이 대한인데 추위는 어디가고 겨울날씨에 산에 눈은 없고 기온마져 푸근해 영 겨울산행 기분이 나지 않는다

아무튼 미세먼지를 실컷 마시고 조망도 별로라  산행을 한 뒤끝이 개운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