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86번째] 연화산(경남 고성)-공룡이 살았던 산
산행일자 : 2016.01.23(토)
산행코스 : 갓골산~연화2봉~연화1봉~연화산~남산~옥천사
산행거리 : 11km
산행시간 : 4시간 10분
산높이 : 528m
연일 겨울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교적 덜추운 남녘의 연화산을 탐방해 본다
고성의 연화산은 도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산세와 자락이 생각보다 장엄하지도 넉넉하지도 않은 곳으로 수수하고 아기자기한 산이라 여기면 된다.
연화산은 산의 형상이 연꽃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산의 북쪽 기슭에 옥천사와 백련암, 청연암, 연대암 등의 암자가 있다.
산은 토산으로 대체적으로 조망이 없고 잡목이 많아 녹음이 우거진때에는 다소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도립공원을 관리하는 기관에서 일부 잡목을 제거하고 쉼터겸 조망처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산행들머리(오서리)
산행들머리에 있는 노목
갓골산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고..
남녘에 위치한 산이라 눈은 전혀 없고 잡목이 우거진 숲길로 연화봉을 향해간다
봉화대 방향 전망이나 연화산은 조망이 좋지 못하다
가파른 오르막도 오르고
오서리에서 올라온 길도 되돌아본다
봉화대에 올라서면 연화산 일대가 조망된다
봉화대에 우뚝선 소나무
멀리 진주시 방향 조망
잡목사이로 보이는 연화1봉
멀리 보이는 연화산
느재고개는 차량통행이 가능하다(도로 왼족 입간판보이는 곳이 연화산 진입로다)
입간판 뒤로 편백나무 숲이 나타나고 오른쪽 숲길로 연화산으로 간다
연화산 정상에서 보는 연화1봉(앞), 연화2봉(뒤)
옥천사 방향 조망
정상을 지키는 목각상
이곳에서 옥천사로 하산이 가능하나 남산으로 향한다
남산 오름길에 보는 송곳바위(연화산은 바위를 보기가 힘들다)
산을 길게 타려면 옥녀봉, 장군봉을 거쳐 하산하면 되고 청련암, 옥천사를 탐방하려면 이곳에서 하산해야 한다
고즈녘한 청련암
청련암 옆에 있는 조그만 탑과 불상
명찰 옥천사 전경
대웅전은 앞에 보이는 누각 뒤에 있다
누각 뒤에는 옥샘이 있어 약수를 마실수 있다
공룡이 살았던 화석이 있는 산이다
날머리(가까운 곳에 공룡발자국화석지가 있으나 날씨기 추워 가지 않았다)
등산후기
연화산은 흙산으로 옥천사를 제외하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산이다
조망도 별로 없어 산행시 다소 답답한 느낌이며 도립공원답게 쉼터 및 조망처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