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덕룡>산1(소석문~쉬양리재)
산행일자 : 2015.04.11.(무박)
산행코스 : 소석문~덕룡산~주작산~오소재
산행시간 : 8시간10분
산행거리 : 약12km
산높이 : 475m
소재지 : 전라남도 강진군
높이 475m로, 산세가 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하다 해서 주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곳곳에 긴 바위능선이 많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 한눈에 들어온다.
주작산은 산 전체 대부분이 암릉으로 되어있어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우며 조망이 매우 좋아 100대 명산에 반열에 들어도 손색이 없으나 그렇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봄철에 진달래가 능선에 수없이 피어 진달래 명산으로도 손색이 없어 많은 등산객들이 봄철 진달래 산행을 위하여 찾는다
그러나 암릉을 수없이 오르내려야하며 등산로가 암석길로 불규칙하여 발에 피로도가 높아 등산하기가 어려우며 특히 밧줄 구간 및 암벽을 직접 잡고 오르내리는 구간이 많아 초보자나 무릎관절이 안좋은 산님들은 매우 힘겨운 산행이 예상된다
산행중간에 식수를 공급받을 수 없으므로 식수를 충분히 준비해야 하며, 오소재에만 약수터가 있다
중간에 탈출로가 있으나 대중교통이 없어 택시를 강진읍에서 불러 목적지로 가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설악산 공룡능선을 능가하는 시간과 체력이 요구된다
아름다운 진달래꽃이 만개해 절정을 이룬듯 하다
덕룡산 정상인 서봉이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선다
진달래가 곱게 핀 암봉을 넘는다
덕룡산 암봉에는 계단이 없어 로프와 바위를 홀더삼아 올라야 한다
남해바다와 일출 모습이나 미세먼지로 선명하지 못해 아쉽다
아름다운 앞에 봉우리를 넘어야 주작산 덕룡봉정상으로 갈 수 있다
보기에는 무척 아름다운 봉우리지만 넘으려면 전신으로 힘께나 써야 한다
진달래가 산행을 힘차게 응원을 해주고 있다
군대 유격훈련을 방불케하는 암벽 오름 길
지나온 산행길을 되돌아보니 저 곳을 어떻게 넘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암봉을 다 넘어오니 멀리 주작산 덕룡봉정상이 보이고 이제까지와 다른 평탄한 산행길이 덕룡봉정상을 거쳐 쉬양리재까지 이어진다
주작산덕룡봉 정상에서 앞으로 진행해야할 주작산 연봉과 오소재에서 이어지는 두륜산 암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주작산 덕룡봉정상에서 인증사진도 찍고
작천소령(쉬양리재)가 바라보이는 이곳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주작산 암능을 향하여 내려간다
<2편에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