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산(871m)
산행일자 : 2021.07.29.(목)
산행코스 : 대관령~정상~대관령
산행거리 : 약 6km
산행시간 : 2시간30분
특징 : 한국의산하 300명산
제왕산은 백두대간 대관령에서 뻗어나와 동쪽으로 솟구친 산으로 고려 우왕의 전설이 서려있는 산이다
암능길엔 유독 멋진 소나무들이 많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조망도 좋아 동해바다, 강릉시, 선자령 등이 시원스래 보인다.
등산코스는 대관령에서 정상을 거쳐 대관령박물관 또는 휴양림으로 하산할 수 있으며, 대관령박물관쪽으로는 시원한 계곡이 있어 여름철 피서를 즐기기도 좋다.
대관령에서 영동고속도로 준공비 계단길을 올라
신고속도로에 자리를 내어준 구 영동고속도로
산길로 접어들며
그늘진 완만한 산길을 살방살방 걷고
흐드러지게 핀 산수국
요기서 제왕산은 왼쪽으로 백두대간 능경봉~고루포기산은 우측으로
쉼터
그늘진 숲길이라 걷기가 좋다
지금은 동자꽃 전성시대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자령과 새봉
아래론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저멀리 제왕산 정상이 조망된다
강릉시가 보이고 동해바다는 보일 듯 말 듯
금마타리
잠시 임도길도 걷게되고
요기서부터 오름길이 시작된다
날은 덥고 바람도 없어 땀을 비오듯 흘리며
선자령
소나무 한쌍
모진 풍파를 견디다 생을 다한 고사목
암봉에 오르니
제왕산 정상이 보이고
백두대간 능경봉도 조망된다
남쪽 칠성산 조망
솟대바위
제왕산 오름길엔 멋진 소나무가 많다
비운의 고려 우왕이 피난을 와서 성을 쌓아 제왕산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생(生)과
사(死)가 공존한다
여기는 실제 정상이 아니고 약 100m 정도 더 진행하면
여기가 실제 정상이다
좌측으로 능경봉 오른쪽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곳이 대관령이다
이제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구 정상석이 있는 곳이 조망이 좋다
백두대간에 있는 능경봉
갔던 길을 되돌아 왔다
산길에 왠 루드베키아가
편안한 산길을 되돌아와
동자꽃
출발지인 대관령으로 돌아왔다
한국의산하 300명산인 제왕산, 이름이 참 멋진 산이다.
오전에 발왕산을 탐방하고 오후에 제왕산을 1일2산행을 하였다.
대관령 높이나 제왕산 높이가 비슷하여 산행 난이도가 낮은 산이라 한여름 폭염중임에도 선택한 산이다.
이웃 산인 선자령, 고루포기산은 이미 오른 산이고 미답의 제왕산을 찾음으로서 후련한 마음이다.
대관령에서 시작하여 제왕산을 넘어 대관령박물관쪽으로 하산하여 시원한 계곡에서 피서를 즐겨야 하나 차량회수 때문에 원점회귀 산행을 한 것이 아쉬운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