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인왕산둘레길 한바퀴 돌기

*도솔 2023. 9. 4. 18:47

산행일자 : 2023.08.31.(목)

산행거리 : 약 9km(둘레길거리 8.4km)

산행시간 : 3시간40분

 

인왕산둘레길은 서울시 서대문구와 종로구 구간에 걸쳐있는 인왕산 둘레 8.4km를 연결하여 만든 길이다

무악재하늘다리부터 홍지문 갈림길까지 종로구 구간 홍지문 갈림길부터 무악재하늘다리 구간은 서대문구 구간이다

둘레길은 대체적으로 업다운이 많고 구불구불하여 트레킹보다는 하이킹에 가까운 걸음을 하여야 한다

트레킹 중간중간에 남산, 북한산, 안산, 북악산, 서울시내 등이 조망되며 자하문고개에서는 편의점도 있어 중간 보급도 가능하다

 

 

독립문역 5번출구를 빠져나와 6분여를 무악재역쪽으로 걸어오면 하늘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는데 계단을 오르면

 

무악재하늘다리를 건너게 되고

 

고운 자태를 뽐내는 나팔꽃을 만나고

 

 

멀리 보이는 인왕산 범바위

 

이곳에서부터 둘레길이 시작된다

좌측은 서대문구 구간 우측은 종로구 구간으로 종로구 구간으로 둘레길을 걸어간다

 

걷기 좋은 둘레길이 이어지고

 

노랑코스모스가 가을임을 말해준다

 

이곳에서 인왕산의 명물 선바위를 보고 와도 좋겠다

 

둘레길은 인왕사일주문 우측으로 이어진다

 

공원에 비치된 아리수 음수대에서 목좀 축이고

 

공원을 빠져 나오면 잠시 아스팔트길이 나타난다

 

멀리 조망되는 남산

 

다시 숲길로 들어서면

 

인왕산유아숲체험원을 지나

 

둘레길 이정표를 유심히 찾으며 길을 이어간다

 

인왕산둘레길은 업다운이 많아 트레킹보다는 하이킹 수준이며 길도 다소 복잡하여 이정표를 잘 찾아가며 걸어야 한다

 

수성동계곡

 

계곡 상단 소폭

 

우측 나무계단으로 둘레길을 이어간다

 

북악산 조망

 

가온다리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둘레길

 

 

자하문고개로 내려서고

 

자하문고개

 

자하문고개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

 

규모가 작은 문학관 내부(무료)

 

자하문고개를 내려서면

 

이 이정표를 찾지못해 잠시 알바도 하고

 

편의점이 있고 편의점 좌측으로 둘레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마을길을 올라가면

 

둘레길 이정표가 나타나고

 

성덕사 표지석을 지나며

 

다시 산길을 오르고

 

내리고

 

잠시 평탄한 길도 걷는다

 

북한산 조망(향로봉~비봉~문수봉~보현봉)

 

 

어렵게 길을 찾아 홍지문갈림길에 내려섰다

 

서대문구 구간 둘레길을 이어간다

 

홍지문

 

차길을 벗어나 다시 산길을 오른다

 

잠시 뒤돌아 본 풍경

 

우거진 숲길을 오르며

 

계곡물에 땀좀 닥아내고

 

산행같은 둘레길을 이어 걷는다

 

80년대 모습을 간직한 개미마을을 지나며

 

한여름 같은 무더위와 바람이 없는 날 그나마 숲그늘이 있어 다행이다 

 

인왕산 이웃산인 안산

저기 안산둘레길은 업다운이 거의 없고 길도 단순해 걷기가  힐링하며 걷기 좋은 둘레길인데 반대로 인왕산둘레길은 업다운이 심하고 길도 복잡하여 산행하는 정도의 산길을 걸어야 한다

 

종로구 구간보다 서대문 구간의 둘레길이 걷기가 좋다

 

 

날은 무덥고 바람도 없는 날이지만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더 없이 보기 좋다

 

8.4km의 길을 잘 이어걸어 오전에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왔다

 

무악재하늘다리를 다시 건너며

 

하늘다리를 내려서며 인왕산둘레길 트레킹을 마친다

 

안산둘레길을 걸으며 힐링하며 트레킹을 했던 즐거운 기억이 있어 이웃 산인 인왕산둘레길을 걸어본다

인왕산둘레길은 업다운도 심하고 길도 복잡하며 일부는 찻길옆 인도와 마을길도 걸어 여유롭게 힐링하며 걷는 길은 아닌 것 같다

전체적으로 산행같은 트레킹을 해야해 체력소모도 많은 편이다

인터넷을 찾아보아도 둘레길을 완주한 산객들을 찾아보기 힘든데 아마도 이런 이유 때문에 둘레길을 완주하는 이가 드문 것 같다.

선선한 가을에 단풍보며 둘레길을 걸으면 더 좋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