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룡산~악견산
산행일자 : 2024.12.01.(일)
산행코스 : 용문사입구~의룡산~악견산~댐주차장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5시간
악견산(634m)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의룡산, 금성산, 허굴산과 함께 합천군 대병면에 있어 "대병4악"이라 하고 여기에 황매산을 더해 "합천오악"이라고 한다. 전체적인 산세는 원뿔형으로 솟아있으며, 각종 기암괴석, 암릉, 단애가 솟아있으며, 동쪽으로 의룡산과 이어져 있다. 조망도 무척 우수하여 동쪽으로 의룡산과 황강, 서쪽으로는 합천호, 황매산, 남쪽으로는 금성산, 허굴산이 보이는 등 사방으로 막힘이 없다.
의룡산(481m)은 경남 합천군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소월출산"으로 불릴 정도로 기암괴석, 절벽이 즐비한 산이다.
의룡산이라는 이름은 산세가 용이 움직이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용문사 입구에서 산행시작
산 사면을 길게 돌아
등산로가 이어진다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되고
첫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저 멀리 산행들머리와 용문사가 조망되고
저 멀리 소룡산(521m)이 살작 보인다
다시 거친 오름길을 오르며
멋진 소나무, 아래에는 너른 반석도 있더라
데크계단을 오르니
악견산이 아름답게 다가서고
저 멀리 월여산과 감악산도 조망되는 매우 쾌청한 날씨이다
소룡산 조망
가야할 악견산, 그 뒤로 살짝 금성산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산은 황매산
의룡산 암벽
앞에 황강, 그리고 멀리 월여산, 감악산 조망
의룡산과 더불어 "대병 4악"으로 불리는 악견~금성~허굴산과 멀리 보이는 산은 황매산
협곡도 지나고
저 멀리 거창군 소재 오도산이 보인다
숙성산~미녀봉~오도산~두무산을 좀더 땡겨본다
돗대바위를 만나고
돗대바위
악견산~금성산~허굴산 조망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고
암릉을 걸어도 보며
탁 트인 조망을 보니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도 보인다
정상에서 본 올라온 능선길
정상에서는 사방이 막힘없이 조망된다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웅석봉인 듯
정상에서 조망을 즐긴 후 점심식사를 하고 악견산으로 향한다
의룡산 정상에서 하산하며 알바를 할 위기를 모면하고 악견산 길을 잘 찾아 온 것 같다
악견산을 오르며
악견산 오름길에 뒤돌아본 의룡산 전경
걷기 편한 길도 걷고
십자바위
십자바위에서 바라본 악견산과
의룡산
소룡산과 오도산
감악산이 조망된다
겨울날씨 답지 않게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산행을 즐기고 있다
등로엔 낙엽이 많이 쌓여 미끄럽지만 낙엽 밟는 소리가 정겹게 다가온다
가파른 오름길에서 땀한번 쫘악 빼고
마지막 험난한 정상길을 오른다
의룡산 전경
한우산~자굴산과 지리산 웅석봉으로 이어지는 산그리메
정상 직전에 있는 개구멍 바위를 통과해야 한다
합천호가 보이고
정상 근처에 있는 돌탑
돌탑에서 바라본 합천호 전경
댐주차장으로 하산
삼사일언, 일소일소, 경상권 산에서 가끔 볼수 있는 장승목
합천댐, 뒤로 보이는 산은 월여산
하산길이 가파르고 길게 느껴진다
산을 빠져나와
임도를 잠시 걷고
댐주차장에 닿으며 산행을 마친다
"대병 4악"중 의룡산, 악견산을 다녀왔다.
아침에 안개가 심하게 껴 우려스러웠으나 산에 도착하니 날씨도 쾌청하고 겨울날씨 답지 않게 산행하기 딱 좋은 기온이다.
의룡산과 악견산은 악산이라 조망도 좋고 바위도 많아 조망도 즐기고 바위도 즐기기 좋은 산이다.
이제 12월에 접어들어 달력도 1장만 남은 2024년이다.
남은 기간도 보람있게 보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