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서울둘레길 10코스 & 우면산

*도솔 2025. 4. 7. 21:41

트래킹 일자 : 2025.04.07.(월)

코스 : 양재시민의숲역~소망탑~대성사~사당역

트래킹 거리 : 약 8.5km(서울둘레길 거리 7.6km)

트래킹 시간 : 3시간10분

 

 

[우면산 정상 소망탑에서 파노라마 전경]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를 나와

 

여의교 다리를 건너 여의천을 바라보니 벚꽃이 마구 피어나고 있다

 

윤봉길의사 기념관은 눈으로만 보고 

 

서울둘레길 스탬프함

 

양재시민의숲 공원을 꽃구경을 하며 걷고 있다

 

이제는 벚꽃이 대세이다

 

공원을 지나 우면산 둘레길로 들어선다

 

파릇파릇한 새순들이 돋아나고 있는 숲길

 

제비꽃

 

트래킹보다는 하이킹 같은 둘레길이 이어지고

 

멀리 보이는 우면산 정상부

 

진달래가 깊어가는 봄을 붙잡고 있다

 

진달래 사열을 받으며 산길을 걷는다

 

우면산은 오늘이 진달래가 절정인 듯

 

둘레길은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나 정상을 올라본지가 하도 오래되어

 

우면산 정상인 소망탑을 향해 오른다

 

산을 오르는 길손을 위해 활짝핀 진달래가 도열하여 있고

 

태극쉼터는 공사중

 

소망탑을 찾아 오르는데

 

소망탑은 테크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올랐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내려가

 

태극쉼터에서

 

대성사를 찾아 내려간다

 

대성사도 공사중

 

 

서울둘레길을 다시 이어간다

 

둘레길 옆으론 무장에 데크길이 있더라

 

산새소리가 들려오고 시원한 봄바람 맞으며 호젓하게 걷기 좋은 둘레길

 

산벚꽃은 이제 막 필 준비를 하고 있어 다음주쯤이면 멋진 산벚꽃를 보며 걸을수 있겠다

 

살구나무꽃 길

 

길이 긴가민가 할 때는 주변에 이 분홍리본을 찾으면 된다

 

산사태가 난 지점에 물길을 만들어 놓았다

 

멋진 테크길이 있어 룰루랄라 걸어갔는데

 

어라~, 이곳에서 길이 끊어지더라

 

다시 길을 되돌아나와 산사태 물길을 낸 옆에 산으로 오르는 길이 둘레길 보여 둘레길을 이어 간다

 

소나무숲도 지나고

 

가파른 고갯길을 걸어 올라 정자에서 쉬어 간다

 

정자 앞에서 바라본 남산과 북한산 풍경

 

오름길 옆에 화장실도 보이고

 

가파른 산길을 오르니 쌍둥이 돌탑이 있다

 

이제 새순이 돋고 있는 산길에 시원한 봄바람이 불어주고

 

바위에 불상이 하나 새겨질법도 한데

 

성산약수터(음용부적합)

 

내리막길을 내려가고

 

의자바위

 

둘레길엔 조망이 없으나 멋진 숲이 있어 지루하지 않다

 

봄의 생기가 돋아나고 있는 숲길

 

연둣빛 나뭇잎이 마냥 싱그럽다

 

관악산 조망

 

마당바위가 나타나 내려서니

 

처음으로 우면산 전경이 조망된다

 

날머리 스탬프함을 지나면 산길이 끝나고

 

마을 길로 들어선다

 

방배우성아파트를 빠져나와

 

사당역 3번출구에 닿으며 트래킹을 마친다

 

 

서울둘레길중에 산림형 둘레길을 찾아 걷고 있다. 우면산길은 업다운이 좀 있어 쉽지만은 않은 길로 보이며 산길내내 조망이 없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다. 봄기운이 완연한 맑고 푸른 날, 아름답고 걷기 좋은 서울둘레길 우면산 길 구간을 걸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