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요선정과 돌개구멍
탐방일자 : 2021.09.12.(일)
소재지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리
1984년 6월 2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41호로 지정되었다. 이 지방에 살고 있는 원·곽·이씨 중심으로 주민들이 힘을 모아 숙종·영조·정조가 편액, 하사한 어제시를 봉안하기 위하여 1913년 정자를 짓고 요선정이라 불렀다. 요선정은 조선 중기 풍류가인 봉래 양사언이 이곳 경치에 반해 선녀탕 바위에 ‘요선암(邀僊岩)’이라는 글자를 새긴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집이다.
전면 오른쪽에는 이응호(李應鎬)가 쓴 ‘요선정’, 왼쪽에는 ‘모성헌(慕聖軒)’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그밖에 홍상한(洪象漢)의 청허루 중건기(淸虛樓重建記)와 요선정기(邀僊亭記), 중수기(重修記)가 걸려 있다. 정각 건립 당시 주천 청허루에 보관했던 숙종의 어제시(御製詩)를 이곳으로 옮겨 봉안했다.
지금의 요선정 터는 신라 불교 전성기에 징효가 열반했을 때 1천 개의 사리가 나왔다는 암자터 이야기도 전한다. 정각의 주위에는 기묘한 형상의 화강암벽과 수려한 자연이 어우러져 있다. 요선정 옆에는 영월 무릉리 마애여래좌상(강원유형문화재 74)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요선정 [邀僊亭] (두산백과)
주차장(무료)에서 요선정으로 가는 길
미륵암 담장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아름답고
주천강은 서강을 향하여 흐르고 서강은 다시 남한강으로 합류한다
저 앞에 돌개구멍이 보인다
주천강과 주변 풍경
돌개구멍 전경
다시 미륵암으로 돌아와
요선정을 찾아서 간다
요선정
요선정마애불
석탑(아래기단은 원래 것이고 윗단은 새로 만든듯)
요선정에서 바라본 주천강
여기서 한참을 쉬며 구경을 하고
한참을 멍하니 경치를 구경한 뒤 되돌아 나온다
기름나물
부모님 성묘후 귀가길에 들은 요선정, 탐방거리는 짧지만 주변 경치가 좋고 주천강가에 특이한 모양을 같고 있는 돌개구멍이 있어 주천강의 멋진 풍경을 즐길수 있다.
주변 구봉대산 산행이나 근처 캠핑장 캠핑후 귀가길에 한번 들를만한 관광지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