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산 Again

수락산(640m)

*도솔 2019. 7. 1. 21:21

산행일자 : 2019.06.30.(일)

산행코스 : 석림사입구~석림능선~도정봉~정상~깔딱고개~석림사

산행시간 : 4시간30분

 

수락산은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하다.

산 전체가 화강암과 모래로 이루어져 있고 기암 괴석과 샘, 폭포가 많은 반면 나무는 매우 적다. 산의 분위기가 다소 삭막하기는 하나 바위의 경치가 뛰어나고 곳곳에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

수락 8경이라 불리는 금류폭, 은류폭, 옥류폭포와 신라 때의 흥국사, 조선 때의 내원암이 있다. 그리고 동서 산록의 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와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산세가 웅장할 뿐만 아니라 산 전체가 석벽과 암반으로 되어 있어 도처에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장암동에는 조선 숙종 때 형조판서를 지낸 서계 박세당의 정자인 6각형의 궤산정이 있으며, 현재의 석림사는 박제사의 후신이다.(한국의산하 인용)

 

 <산행도>

 

 

석림사 절쪽으로 가다가

 

 좌측으로 등로 입구가 보여

 

석림사능선길에 들어서

 

 

숲이 우거진 숲길을 따라 도정봉으로 걸어간다

 

까치수영

 

지나온 석림사능선과 뒤로 도봉산

 

가야할 도정봉이 보이고

 

수락산 주봉도 보인다

 

소나무

 

 도정봉능선에서 바라본 도정봉과

 

반대방향으로는 수락산 주봉이

 

도정봉에서 이어진 능선이 눈길을 끌고

 

 

처음으로 도정봉에 올라본다

 

도정봉을 왕복하고 수락산 주봉으로 가며

 

멀리 기차바위가 보이는데

 

 

기차바위로 올라가며

 

 오름길 중간에 도정봉을 뒤돌아 보고

 

영락대 우측으로 웅장한 바위 모습이 예사롭지 않아 눈길이 간다

 

홈바위가 가까이

 

                                   수락산의 랜드마크인 기차바위를 오르고

 

위에서 내려다 본 기차바위(홈바위)

 

털중나리꽃

 

이 계단을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기차바위봉 그 뒤로 도정봉

 

 

 

 

 

척박한 환경에 자라는 돌양지꽃의 생명력에 경외감이 든다

 

철모바위

 

하강바위, 도솔봉, 저멀리 불암산도 보이는데

 

 

 

하강바위와 도솔봉을 좀더 땡겨보고

 

배낭바위 옆을 지나

 

깔딱고개로 하산을 한다

                                    기암

 

하산길에 바라본 수락산 주봉

 

점점 연무는 짙어가 도봉산조차 보이질 않는다

 

내려온 길을 되돌아보니 멀리 배낭바위가 보이고

 

깔딱고개 안부위로 보이는 매월정

 

배낭바위에서 깔딱고개로 내려서는 길은 대부분 암능으로 와이어로프를 의지해 내려와야 한다

 

깔딱고개로 내려와 원점회귀를 위해 장암역 방향으로 내려서

 

여름철 무더위에 석림사계곡에서 피서좀 하려 하였는데 물이 없어 실망감이 크다

 

석림사 대웅전을 보고

 

종각

 

일주문을 나서

 

노강서원을 지나며 산행을 마친다

 

 

 

▶토요일 비소식이 있어 일요산행을 하는데 연이틀 날씨가 영 별로인 것 같다.

원정산행을 포기하고 근교 산행을 하려 어느 산을 갈까 살짝 고민에 빠져본다.

접근이 제일 수월한 수락산으로 가는데 올라본 적이 없는 도정봉을 올라 주봉으로 해서 석림사로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다.

습기와 연무가 자욱한 무더운 여름 날, 산행후 계곡에서 피서좀 하려 하였더니 계곡물은 마르고 있는 물도 더러운 듯 하여 패스하고 도정봉을 올라본 것을 만족하며 산행을 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