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

수락산(638m), 천문폭포를 찾다

*도솔 2025. 6. 27. 19:49

산행일자 : 2025.06.26.(목)

산행코스 : 빼벌마을~천문폭포~정상~내원암~청학교

산행거리 : 약 8km

산행시간 : 5시간(뒷풀이 시간 포함)

 

수락산은 서울시, 의정부시, 남양주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북한산, 도봉산, 관악산과 더불어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이다.

암산으로 기암괴석이 많고 특히 기차바위는 스릴있는 산행을 하고자 하는 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폭포도 많아 천문폭포, 금류폭포, 은류폭포, 옥류폭포, 수락폭포 등 많은 폭포가 있어 비가 온후 찾으면 멋진 장관을 볼 수 있다.

대중교통 접근도 편해 수락산역, 장암역에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의정부시 남양주시 방면으로 갈 때에는 불암산역에서 1-8번 버스를 타고 가면 청학리와 빼벌마을 방면으로 오를 수 있다.

 

 

 

[ 천문폭포 전경 ]

 

 

[ 수락산 정상 조망 ]

 

 

빼벌마을에 주차하고 수락산을 찾아 간다

 

등산로 따라 천문폭포를 찾아서

 

흑석초소에 닿으니 산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 듯

 

흑석계곡이 보이고

 

좌측 이정표를 따라 가니

 

드디어 천문폭포를 만난다

 

그런데로 물줄기가 시원하다

 

날씨만 좀더 더우면 알탕이라도 하고 가면 좋으련만 천문폭포에서 알탕을 못한 것이 못내 아쉬운 생각이 든다

 

폭포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물줄기는 흑석계곡을 만든다

 

중앙에 돌이 언쳐있어 하늘이 보이는 문을 만들어 천문폭포가 되었나 보다

 

돌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 두그루

 

길을 다시 되돌아 나와

 

기차바위로 올라간다

 

 

 

오름길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안부에 올라

 

기차바위로 간다

 

오름길에 되돌아본 도정봉

 

멀리 퇴뫼산~옛성산~천겸산 라인이 조망되고

 

 

향로봉~칠성대~기차바위봉

 

도봉산 정상부는 구름에 가렸고 북한산은 구름속에 숨어 버렸다

 

기차(홈)바위

 

도정봉

 

좌측 기차바위 우횟길 직진 기차바위길

 

 

 

기차바위를 올라

 

 

내려다 본 모습

 

돌양지꽃

 

외계인바위를 영접하고

 

도봉산엔 여전히 구름이

 

 

도정봉~동막봉 조망

 

수락산 암릉줄기와 멀리 불암산 전경

 

바위틈새로 소나무들이 독야청청 푸르름을 과시하며 자라고 있다

 

내원암으로 하산

 

수락산장(지금은 폐쇄중이라 함)

 

우거진 수풀사이로 산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하산하면

 

약수터를 만나 시원한 약수 한사발 들이키고

 

 

내원암

 

내원암에서 바라본 향로봉

 

내원암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족탕을 하며 더위를 식혀본다

 

김치전 안주에 막걸리도 한잔하고

 

금류폭포위 식당에서 탁족과 함께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먹는 막걸리 한잔이 운치가 있다

 

금류폭포, 수량이 적으나 비온뒤 방문하며 아주 멋질 것 같다

 

은류폭포는 못보고 지나치고

 

멋진 알탕할수 있는 자리를 찾았다

 

옥류폭포

 

옥류폭포아래에는 물놀이하기 좋은 천연수영장이 있더라

 

옥류폭포 전경

 

조선후기 순조때 세워진 이홍술신도비

 

청학교를 건너며 산행을 마친다

 

 

작년부터 가고자 했던 천문폭포, 폭포아래에서 알탕을 하는 모습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들어 여름에 꼭 가려했는데 드디어 천문폭포를 찾아 나섰다.

폭포는 역시나 멋있고 물도 더할나위 없이 깨끗하고 시원하였다. 그러나 날씨가 선선하여 도저히 찬물에 들어갈 자신이 없었다.

아쉬움을 가득 안고 천문폭포를 지나 내원암 아래 식당에서 막걸리 한잔에 족탕으로 아쉬움을 달래 본다.

흐린날씨에 조망은 아쉬웠지만 날씨가 무덥지 않아 무난하게 산행을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