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바위봉(472m) 조망좋고 풍경좋고
산행일자 : 2021.05.02.(일)
산행코스 : 남선동~어수대~쇠뿔바위~지장봉~청림마을
산행거리 : 약 7km
산행시간 : 4시간
특징 : 블야100+산
쇠뿔바위봉은 전북 부안군에 소재한 산으로 국립공원 내변산에 속해 있는 산이다.
산세는 기암절벽과 슬랩으로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며 멀리서 산을 바라보면 소뿔같이 보인다 하여 쇠뿔바위봉이라 불리워 졌다. 산길 중간중간에 조망처가 있어 지루하지 않게 산길을 걸을 수 있으며 쇠뿔바위봉을 오르면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좋아 아름다운 변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쇠뿔바위봉 정상에 서면 내변산, 우금산, 멀리로는 방장산, 선운산, 내장산을 조망할 수 있다.
남선동에서 어수대 방면으로 가며
호밀밭이 운치가 있고
어수대에서
어수대 탐방로로 들어선다
싱그런 숲속길을 걷다가
가파른 산길을 한동안 오르면 안부에 닿고
산 능선길 조망처가 있어 바라보니 멀리 쇠뿔바위봉이 조망된다
맞은 편 능선
이웃 산인 우금산
하늘은 맑고 푸르니 산행하기 더 없이 좋은 날이다
우금산 능선너머 보이는 방장산
우금산의 시그니쳐 울금바위와 그 너머로 내장산 스카이라인이 아스라히 조망된다
산 능선길은 완만하고
신선한 공기와 철쭉꽃 등을 감상하며 걸으니 힘든줄도 모르겠다
둥글레꽃
맑고 쾌청한 날에 흰구름까지 함께하니 보는 곳마다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산길이라기보다는 둘레길을 걷는 기분이 드는 능선길이다
꽃구경하며 걷다보니
와우봉에 닿았다
와우봉에서 바라본 동쇠뿔바위봉
와우봉에서 쇠뿔바위봉을 감상하고 있는 산객들
내변산 전경(좌 관음봉, 우 쌍선봉)
서쇠뿔바위봉
새만금방조제 너머로 선유도가 있고
와우봉과 서쇠뿔바위봉 사이에 있는 이정표에서 흔적을 남겨본다
고래등바위와 동쇠뿔바위봉
동쇠뿔바위봉에 산객이 있어
나도 동쇠뿔바위봉을 오른다
오름내림길이 가파르지만 특별히 위험하지는 않은 길이다
동쇠뿔바위봉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와 와우봉
그리고 내변산 전경과
서쇠뿔바위봉이 아름답게 조망된다
절벽 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날씨 좋고 풍경 좋으니 보는 곳마다 멋진 절경이다
올해 들어 가장 맑고 푸르른 날 산행이라 고맙고 감사한 하루이다
동쇠뿔바위봉을 자세히 보니 내가 보기엔 거대한 여근석으로 보이는데...
내변산의 최고봉 의상봉(530m), 군사시설이 있어 출입금지 구역이다
동쇠뿔바위봉과 건너편 우금산
맑고 좋은 날, 산행시간 여유가 있으니 놀멍쉴멍 느긋하게 산행을 즐기고
의상봉 아래로 보이는 지장봉과 투구봉
서해바다와 새만금 방조제 그리고 선유도
바다위에 떠있는 위도
서쇠뿔바위봉에서 바라본 고래등바위.. 식사하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서쇠뿔바위봉엔 테크가 있어 내변산 일대 풍경 감상하기 딱 좋다
다시 이정목으로 돌아와
지장봉을 향해 가파른 목재계단을 내려선다
청명한 날씨에 봐도 봐도 멋진 내변산 풍경이 연출된다
내변산 전경
지장봉이 가까워 졌다
저 275봉까지 가보면 좋을 것 같은데 길이 있는지 모르겠다
맑고 신선한 공기를 실컷 마시며 심신을 정화해 보고
지장봉에서 바라본 쇠뿔바위봉 전경
지장봉... 릿지를 좀 해본 산객이라면 뒷사면으로 오르내릴 수 있다
지장보살바위
하산능선과 멀리 날머리인 청림마을이 보인다
아름다운 쇠뿔바위봉 전경
지장봉도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예사롭지 않은 저 봉우리가 275봉인가 보다
새재삼거리에서 청림마을로
등나무가 참나무를 타고 올라가 향기 짙은 꽃을 피웠다
청림마을을 지나
되돌아 본 쇠뿔바위봉... 여기서 보니 제대로 쐬뿔바위 모습이 보인다
아름다운 마을 호밀밭을 지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쐬뿔바위봉 산행을 마친다
토요일 봉화산을 예약했다가 친척 결혼식 참석으로 취소하고 대타로 일요일 쇠뿔바위봉을 산행했다.
전날 비가와서 그런지 날씨가 역대급으로 좋아 미세먼지도 없고, 바람도 시원하고, 파란하늘에 흰구름까지 수를 놓으니 그야말고 금상첨화 산행이다. 쇠뿔바위봉은 산세도 수려하고 조망도 좋고 무었보다는 없다운이 없는 산길이라 힐링하며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생각된다.
올들어 가장 맑고 좋은 날 산행해서 기분도 좋고 풍경도 좋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산행으로 기억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