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 2018. 12. 10. 20:50

산행일자 : 2018.12.09.(일)

산행코스 : 삼성초등학교~국기봉~정상~제2광장~관악산입구

산행거리 : 약9km

산행시간 : 4시간10분

 

삼성산은 서울시 관악구와 안양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암봉 암능이 많아 아기자기 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대중교통 접근도 좋아 수도권에서 인기 있는 명산이다.

대중교통은 1호선 관악역에서 삼성초등학교 옆 등로를 거쳐 오르거나 안양유원지에서 오르기도 하며 관악산 입구에서는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성불암쪽으로 오르거나 제2광장 제2깔딱고개에서 오를 수 있다.

산에 오르면 조망이 좋아 관악산을 가까히 바라볼 수 있으며 그 밖에 광교산, 백운산, 수리산, 청계산, 북한산과 서울시내 등이 시원하게 조망된다.

 

 

 

 

 삼성초등학교 근처에 있는 들머리

 

제법 긴 거리를 능선따라 오르고

 

조망이 트여 바라보니 전망대봉과 우측으로 못보던 정자도 보인다

 

멋진 모습의 전망대봉(339봉)

 

삼성산도 암봉이 많아 암능을 걷는 재미가 있는 산이다

 

멀리 수리산이 조망되며

 

비봉산도 가까이 보인다

 

                                   바윗길을 걸으며

 

 

                                   남근석도 감상하고

 

 암능길을 오른다

 

전망봉에서 보는 삼성산의 에덴동산

 

그리고 가야할 좌측 학우봉과 우측 국기봉 

 

암능을 타고 학우봉으로

 

멀리 보이는 인천의 계양산

 

학우봉으로 오르는 암능길

 

 

학우봉에서 바라본 좌 삼성산 정상과 우측 국기봉 그 아래 삼막사가 자리잡고 있다

 

 

갈라진 바위 사이로 올라

 

삼막사 절이 제법 규모가 크다 

 

국기봉에 올라

 

바라본 삼성산 정상부

 

그리고 관악산 전경

 

좌측으로 관악산 팔봉능선이 흘러내리고 중앙으로 육봉봉우리가 쫑긋 솟아있다

 

국기봉을 내려오며 바라본 바윗길

 

국기봉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에 너른 공터가 있어 단체객들이 쉬어가기 좋겠다

 

바윗길을 넘고 넘어

 

멋진 기암들도 감상하고

 

 맑고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흰구름을 감상하고

 

지나온 산길도 되돌아 보며 가다보니

 

정상에 닿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산~광교산

 

호암산쪽으로 가다 관악산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너럭바위가 있어 쉬어가기 좋다 

 

멀리 깃대봉 국기가 펄럭이고

 

호암산 전경

 

 

 

                                   삼성산 깃대봉국기대

 

삼성산을 뒤로하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서울시내와 북한산~도봉산

 

관악산 전경을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삼성산이다

 

 

 

잠자는 애벌래바위

 

서울시내 전경과 산아래 서울대학교

 

암벽에서 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고

 

                                   암벽을 내려온다

 

 서울대학교로 이어진 능선길

 

얼굴바위가 있는 암봉인데 얼굴바위는??

 

건너편 호암산 장군봉과 칼바위능선이 우측으로 흘러내린다

 

장군봉아래 국기대와 돌탑들이 보인다

 

암벽이 있는 바위봉우리

 

암벽 좌측으로 능선이 흘러내리는데 길이 있는지 궁금하다

 

능선길을 걸어 내려가면

 

제2깔딱고개에 닿고

 

철쭉동산과 제2광장을 거쳐

 

관악산공원 입구를 나서며 산행을 마친다

 

 

▶연말을 맞이하여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많은 요즘이다.

술자리를 갖고 나면 숙취등으로 먼거리 산행이 부담스럽다. 그래도 산행을 하지 않으면 몸이 더 쳐지니 근교산행지를 정하는 것도 가벼운 고민이다.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는 요즘 눈도 없고 나뭇잎도 다떨어져 황량한 흙산보다 암산이 제격인 것 같다.

산은 낮지만 아기자기한 암능과 오가기 부담없는 삼성산을 산행하며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맑고 푸른하늘과 벗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