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

도봉산 오봉(662m)

*도솔 2020. 4. 19. 20:53

산행일자 : 2020.04.18.(토)

산행코스 : 오봉탐방지원센터~오봉~송추계곡~오봉탐방지원센터

산행거리 : 약8.2km

산행시간 : 3시간30분

 

 

 

 

오봉탐방지원센터에서 산에 들며

 

코끝에 스치는 따스한 봄기운이 기분좋은 순간이다

 

먼저 올라야할 여성봉이 보이고

 

산 아래에는 연분홍 철쭉이 한창이다

 

아름다운 여성봉 전경과

 

멀리 사패산이 멋진 하루이다

 

파란 하늘에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니 더욱 아름다운 여성봉 풍경

 

싱그런 연둣빛으로 채색된 상장능선과 북한산

 

수리봉~챌봉~한강봉~불곡산 조망

 

도봉산은 연둣빛으로 채색되어 가고..

 

 

고령산 조망

 

얼마만에 보는 맑고 쾌청한 날씨인지 모르겠다

 

여성봉 오름길

 

제대로 핀 진달래를 오늘에서야 본다

 

여성봉 사면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 군락이 참으로 멋지다

 

수리봉 능선 너머로 보이는 파주 감악산

 

오늘같은 날씨에 등산은 보약이다

 

전 주에 광덕산에서 진달래를 못봐 실망이 컷는데 오늘에서야 만개한 진달래를 보게되니 기쁨이 배가 된다

 

진달래 사열을 받으며 걸으니 올봄 진달래 산행에 대한 미련은 접어도 되겠다

 

여성봉 시그니쳐

 

여성봉에서 조망되는 북한산..  항상 이 풍경때문에 오게된다 

 

명불허전 오봉 전경 

 

 그놈 참 튼실하게 생겼네

 

눈과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북한산 파노라마와 우이령

 

노고산에 점점히 피어있는 산벗꽃 풍경이 멋지게 보인다

 

저 멀리 감악산과 불곡산이 제대로 보이고

 

아름다운 오봉과 북한산 풍경을 즐기는 산객들

 

천만 수도 서울도 굽어보고

 

맑고 쾌청한 하늘에 흰구름이 북한산을 수놓으니 오늘은 운수대통한 날이다 

 

연분홍 진달래를 보며 힐링을 하고

 

진달래 꽃길을 걸으니

 

기운이 절로 나는 듯 하다

 

 

도봉산 진달래를 보며 코로나 스트레스를 달래 본다

 

 

등로가에 많이 피어난 노랑제비꽃

 

각도를 달리해서 본 오봉 비경

 

바위 틈에 피어난 진달래

 

화사하게 핀 진달래를 실컷 담아간다

 

오봉정상에서 본 도봉산 주능선 

 

 

 

정상에서 본 북한산과 오봉

 

 

저능선 어디에서 즐풍님과 갯버들님이 산행을 하고 있겠다

 

송추계곡쪽으로 가며

 

송추계곡으로 하산한다

 

 

                                   송추계곡 상단 폭포

 

송추계곡 하단 폭포 

 

싱그런 봄내음 맡으며 숲길을 걷고

 

 

지나온 길을 되돌아 보고

 

산벗꽃

 

조팝나무

 

황매화

 

송추계곡에 마실나온 상춘객들

 

아름다운 봄날 도봉산 오봉 산행을 마친다

 

 

▶컨디션이 안좋아 쉬려고 집에서 낮잠까지 자고 일어나 무심코 창밖을 보니 날씨가 너무 쾌청하고 맑다. 거기다 흰구름까지 둥둥 떠다니고..

부랴부랴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서 어딜 갈까 갈등하다 제일 접근이 빠른 도봉산 오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 오후 1시, 짧은 코스로 맑고 쾌청한 봄날씨를 즐겨본다.

산행 내내 따스한 봄바람에 맑고 쾌청한 날씨에 눈과 가슴이 시원해 진다.

올봄 진달래 산행도 제대로 못했는데 아쉽지 않을 정도의 진달래꽃 구경까지 하니 보람있는 산행을 한 것 같다.

즐풍님과 갯버들님과 함께 북한산을 함께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