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산길을 걷다
산행일자 : 2020.10.10.(토)
산행코스 : 도봉탐방지원센타~신선대~우이암~우이동
산행거리 : 약 8.5km
산행시간 : 5시간15분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산속으로
오름길중에 바위에 올라서 보니 선인봉이 미끈하게 아름답고
10월 연휴, 도봉산 산길을 올라간다
천축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산중의 가을 전령사 구절초
천축사 경내를 둘러보자
대웅전과 선인봉이 한폭의 풍경화를 보는 것 같다
음수대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천축사를 나와
마당바위에 다다랐다
마당바위에서 본 우이암 그 뒤로 북한산이 쫑긋 보이고
서울시내도 막힘없이 조망되는데... 롯데타워는 보일락 말락
좌측으로 수락산 그 너머 예봉산과 검단산이 조망된다
마당바위에서 휴일 하루를 즐기는 산객들
마당바위부터 신선대까지는 급경사 오르막이라 힘깨나 써야한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도봉산정
만장봉의 수려한 모습
선인봉
자운봉~만장봉
도봉산 실제 정상 자운봉 위용
올라온 산길도 돌아보고
신선대, 오른쪽 산객들은 정상에 오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중이다
옆에 바위타고 올라가다 국공한데 제지당해 포기하고 내려왔다
와이계곡봉에 올라서니 조망이 아주 좋다
자운봉과 신선대
뜀바위와 칼바위 전경
칼바위~오봉산
와이계곡에서 산객들이 줄줄히 오르고 있다.
고령산 조망
수락산 조망
선인봉~만장봉~자운봉이 나란히
신선대~뜀바위~칼바위, 그 너머 북한산
칼바위
우이암으로 가며 뒤돌아본 뜀바위 그 뒤로 신선대
그리고 칼바위 조망
아름답고 신비로운 도봉산 암봉들
도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한번 더 보고
단풍도 감상해 가며
우이남능선으로 발길을 잡는다
아름다운 칼바위 암능이 절경이로세
오봉산과 오봉
저 멀리 북한산과 상장능선이 시원하게 조망되는 우이남능선길이다
좌 수락산, 우 불암산도 조망되고
도봉산에서 바라보는 북한산.
볼수록 아름다운 도봉산 암봉들
우이암이 까까워 졌다
저 아래 동네명이 강북구 우이동인데 이 우이암에서 유래가 된 것 같다
오봉 클로즈업
분재처럼 자라고 있는 단풍나무
우이남능선에서는 도봉산 주봉들이 모두 조망 되는데 맑았던 날이 점점 흐려져 하늘색이 좀 아쉽다
좌측에 보이는 오봉모습이 형제들 같다
소귀를 닮아 불려지는 우이암
아래서 올려다본 거대한 우이암
원통사와 그위로 우이암도 보이고
원통사 경내 시원한 약수로 갈증을 해결하고 벤치에서 쉼을 가져본다
원통사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전경
능선길을 길게 걸어내려
우이동으로 내려서며 산행을 마친다
한글날 연휴,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 때 서울시민의 인기 산행지 도봉산을 다녀왔다.
가을이 깊어가는 즈음 홀가분하게 산을 즐기고 싶었으나 그 놈에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가 영 부담스럽다
산중에 산객들이 70~80%는 마스크를 쓰고 산행을 하나 마스크 산행은 영 갑갑하다.
그래도 10월 연휴중 하루를 따스한 햇쌀과 시원한 바람을 쐬며 도봉산길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