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암산(662m)
산행일자 : 2023.06.04.(일)
산행코스 : 관동마을~정상~신안마을
산행거리 : 약 6km
산행시간 : 3시간10분
▶ 블야 100+산
굴암산은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에 접해 있는 산으로 산 아래 바위굴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하며 낙남정맥 끝자락에 위치한 산이다.
산능선이 화산을 거쳐 불모산과 이어지며 불모산에서 장복산 또는 웅산~시루봉 능선과 연계산행을 할 수 있다.
산정에 서면 김해시와 창원시 일대가 조망되며 멀리 남해바다와 연대봉, 거제도 일대 풍경을 시원스레 즐길 수 있다.
관동마을 삼거리 들머리
들어서자마자 가파른 오르막길이 다가서고
오르막길은 아주 길게 이어진다
바위아래 첫 조망처가 있어
커피한잔 마시며 조망을 즐겨본다.
옥녀봉을 거쳐 금병산으로 이어지는 굴암산 능선 아래로 S라인 차선이 뻗어간다
멀리 오른쪽에 용지봉(744m)이 보이고
중앙에 반룡산(238m)과 김해시 전경
잠시 평탄한 길도 걷고
다시 가파른 오르막길을 이어 올라보니
지나온 산능선길이 보인다
용지봉 조망
김해시 전경
굴암산 정상 표시가 없어 잠시 당황하였으나 좌틀해야 굴암산으로 간다
멀리 부산소재 금정산~백양산 능선이 조망된다
망해정에서 바라본 굴암산 정상
망해정
정상에서 조망되는 연대봉
연대봉과 거제도, 그리고 창원산업단지 전경
천자봉~시루봉~웅산~불모산~화산~굴암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
무박 산행을 한다면 저 능선을 다 걸어 볼수 있을 것 같다
맑고 푸른 하늘에 더 없이 쾌청한 날씨가 기분을 업 시켜 주고 있다
좌 연대봉 우 거제도 조망, 중앙엔 창원산업단지
남해바다와 거제도 조망
산길에서 살짝 비켜 있는 조망처
산능선길을 걸어가며
다시한번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삼거리에서 신안마을로 하산
화산(팔판산)과 용지봉 전경
이곳 하산로도 가파른 길의 연속이다
서로 다른 종의 나무가 붙어 자라고 있다
신안마을로 하산하면 신안계곡이 있어 땀좀 닦아 내고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신안계곡
관동삼거리에서 올라 신안마을로 하산
신안마을
신안마을을 나서며 산행을 마치고 음식점에서 점심으로 영양 보충
1일3산 여정의 산행 코스, 영도의 봉래산은 새벽 깜깜이 산행이라 포기하고 연대봉과 굴암산을 산행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쾌청한 날씨에 산행을 해서 기분 좋은 산행을 하였다
굴암산은 오름길도 무척 가파르고 내림길도 무척 가팔라서 다소 힘든 산행을 하게 된 것 같다
산세는 그냥 평범한 흙산이나 정상과 능선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훌륭해서 힘들게 오른 보람이 있는 산이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