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일자 : 2025.06.14.(토)
코스 : 청계광장~살곶이공원~응봉역
거리 : 약 10km(청계천 물길은 8.2km)
시간 : 3시간 40분
청계천은 서울특별시의 하천. 총길이 10.84㎞, 유역 면적 59.83㎢이다.
서울 사대문 안의 물이 여기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와 군자차량사업소 사이) 근처에서 중랑천과 합쳐져 서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빠진다.
발원지는 인왕산 수성동계곡을 지나는 옥류동천이라는 설과 자하문 부근 백운동천이라는 설이 있다. 수성동 계곡 안내판에 청계천 발원지라는 표시가 있기는 하지만, 정설로 공식 확인된 바는 아니다. 자연 하천과 인공 하천이 혼합된 형태의 하천으로서 2005년 10월 1일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옥류동천은 70년대에는 항시 물이 흘렀으며, 90년대까지도 갈수기 외엔 물이 흘렀지만 2019년 현재 발원지 추정 두 개울은 모두 건천으로서 장마 때만 잠시 물이 흐른다.(나무위키 인용)
[ 청계폭포 ]
[ 잉어들 ]
[ 오리가족들 ]
청계광장에서
청계폭포를 시작으로 청계천은 시작된다
청계천 인기장소는 모전교 일대
외국인에게도 인기만점인 청계천
광통교
광통교(廣通橋)는 지금의 광교 자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의 다리이다. 지금의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 124번지 부근에 있었던 다리인데, 광통방에 있는 큰 다리였으므로 처음에는 대광통교(大廣通橋)라 하였다. 특히 옛부터 서울에서는 큰 다리로 알려져 정월 대보름이 되면 도성의 많은 남녀가 이 곳에 모여 답교(踏橋)놀이를 하던 곳으로 유명하였다.
광통교는 육조거리-운종가-숭례문으로 이어지는 도성 안 중심통로였으며, 주변에 시전이 위치 하고 있어 도성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던 다리였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북광통교(北廣通橋),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대광통교, 「도성지도(都城地圖)」에는 광통교, 「수선전도」에서는 대광교(大廣橋) 등으로 각각 기록되어 있어. 태조 때에 흙으로 축조되었다가 폭우로 인하여 무너지자 1410년 (태종 10년) 8월에 돌로 다시 축조하였다. 다시 축조했을 때 정릉의 석물로 만들었는데, 이성계가 자신의 왕위를 강씨의 소생인 이방석에게 넘겨 주려 하니 이에 화가 난 태종 이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방석을 죽여 왕위에 올라 강씨(신덕왕후)의 묘를 옮기며 일부 돌들을 모두가 밟을 수 있게 옮겨 놓은 것이다. 또한 그 돌들은 모두 거꾸로 놓았고, 석교로 만들어진 이 다리가 가장 역사가 오래된 다리이다. 정월 대보름에 다리밟기 놀이를 하던 곳으로 유명해, 그 때 한양에서는 광통교가 가장 붐비었다고 한다. 1958년 청계천 복개와 함께 도로 밑에 묻혔다. 현재 광교네거리 지하에 남아 있다.(위키백과 인용)
태종 이방원이 광통교를 중수할 때 계모인 신덕왕후에 대한 복수심으로 이장전 능에서 석재물을 가져와 만든 다리로 석재에 각종 부조물이 새겨져 있다
청계천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광교를 지나며
정조 능행차도
장통교와 왼쪽엔 70년대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었던 3.1빌딩이 우뚝 서있다
삼각동천 벽천분수
아마도 민물하천중 물고기가 제일 많은 곳이 청계천 일 듯 싶다
청계천의 수위를 측정했던 수표교
맑은 물이 도심을 가로질러 중랑천으로 향해 흐르고 있다
망중한을 즐기는 오리 커플
70년대 전자상가의 대표 주자였던 세운상가가 살짝 보이고
광장시장에 들러
광장시장 안엔 스타벅스가 있더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광장시장 먹자골목에서
나도 점심을 해결하고
자귀꽃
다시 청계천 수변길을 이어간다
청계천 터줏대감 왜가리
오간수교 옛 모습
1900년대 초 청계천 모습
1960년대초 청계천변 판잣집들
청계천 복원전 청계천 복개도로와 고가도로 모습
청계천에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잉어
청계천도 시간이 오래되니 퇴적물이 쌓여 섬이 만들어 졌다
서울풍물시장도 구경
풍물시장 앞 거리
풍물시장 거리를 아이쇼핑하고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와 길을 이어간다
소원의 벽
청계고가도로 교각을 남겨둔 모습
세련되고 독특한 주상복합건물이 눈에 띤다
징검다리도 건너보고
다리 밑 그늘에서 커피한잔 하며 청계천에서 불어드는 시원한 바람에 더위를 식혀본다
날씨가 흐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파란 하늘에 흰구름을 바라보니 기분이 더 좋아진다
쇠백로
낚시가 금지된 지역에서 살다보니 제일 무사태평한 고기들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청계천변 판잣집을 재현해 놓은 집들, 뒤에는 청계천 박물관 건물이다
청계천 박물관 내무 : 4층부터 1층 순서로 관람하도록 되어있다
동대문구를 지나 성동구에 들어섰다
성동구 청계천은 자연하천에 가까워지며 너비도 넓어진다
개양귀비꽃
접시꽃
산박하꽃
성북천과 정릉천이 합수하니 유속도 느려지고 물이 많이 탁해졌다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그리고 청계천이 어우러져 참 아름답다
성동구 청계천변 길은 교각아래로 지나가 그늘이 져 걷기가 편하다
살곳이공원에서 청계천과 중랑천이 합쳐지고 청계천은 중랑천에 흡수된다
청계천과 합쳐진 중랑천이 한강을 향해 흐르고
한양대학교 옆을 지나며
살곶이 다리
오른쪽 멀리 응봉산과 응봉역이 보이고
응봉역으로
루드베키아
응봉교 아래로 관악산과 삼성산이 조망된다
응봉역에 닿으며 트레킹을 마치고 귀가한다
청계천변 길은 여러번 걸어보았으나 전구간을 걸어본 적이 없는지라 이번에 전 구간을 걸어보았다.
여름 더위와 땡볕이 걱정되기는 하였으나 길이 평지이고 간간히 다리 밑 그늘이 있어 쉬어가면 좋은 길 이었다
청계천변에 광장시장, 동묘벼룩시장, 풍물시장, 청계천역사공원이 있어 쉬엄쉬엄 구경하고 가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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